하아........설레는 맘으로 아침밥을 두둑하게 흡입하고

 

 

강의실 찾아 삼만리.

 

 

ELSA는 강의동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다.

 

 

건물 1 : 100번대,200번대 강의실

 

 

ELSA 오피스에서 입구쪽으로 나와 왼편으로 1분 걸어가면 있다.

 

 

100번대 강의실은 1층, 200번대 강의실은 2층.

 

 

건물 2 : 300번대 강의실

 

 

ELSA 오피스에서 입구쪽으로 나와 오른편으로 고개돌리면 있다.

 

 

출입구쪽에 있는 건물.

 

 

건물 3 : Main 건물이다.

 

 

두자릿수 강의실은 이 건물에 잇다.

 

 

오피스, 식당이 있는 건물이고,

 

 

오피스 맞은편에 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안에 강의실이 있다.

 

 

식당이 큰편인데 양옆에 일자로 강의실이 있다.

 

 

나는 거의 100동 건물이랑 300동 건물, 도서관 강의실이네?

 

 

첫날은 헐레벌떡 강의실 찾으러 다니느라 정신없음.

 

 

근데 지나다니는 티쳐나 오피스 직원한테 물어보면 잘 알랴줌.

 

 

수업은.. 정말 ^^^^^^^^

 

 

하아 신기한것이 난 단어로 말하는데 티쳐들이 다 알아듣는다.

 

 

내가 이렇게 말못하는 빙구였나.... 근데 정말 말이 안나와여

 

첫날은 정말 잘 들리지도 않았다.

 

 

필리핀 특유의 발음이 있어서 그런가 .. 하고, 

 

 

나를 위로했지만... 

 

 

native 수업에서... 난 깨달았다..

 

 

난 ... 리스닝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앍. 더더더더더더 열심히 해야겠다.

 

 

필리핀 선생님들 발음이 당연히 원어민같지는 않다.

 

 

하지만 선생님들 마다 발음의 차이가 있고,

 

 

과목별로 뛰어난 선생님들이 있다.

 

 

부딪혀보고, 과목에 맞는 선생님들을 변경하면 되고,

 

 

인기 선생님이라고 할지라도 본인과 맞지 않으면 말짱도루묵이고,

 

 

비인기 선생님이어도 본인과 잘 맞으면 효과적으로 공부할수 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생각이므로 새겨듣지 말아요 ㅋㅋㅋ

 

 

첫날은 못알아들어도 웃고,

 

 

알아들어도 웃고,

 

 

밥먹으면서도 웃고,

 

 

밥맛잇어서 웃고~

 

 

모든게 설레이는 하루였던것같다.

 

 

재밌을것같다!!

 

 

근데..

 

 

나 6개월 연수왔다고 하니까

 

왜 다들 한숨부터 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짧을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길다고 난리 ㅋㅋㅋㅋㅋ

 

 

난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충분히 곱씹으면서 배울꺼라구요!

 

 

사실.. 사람들말 들으니까 조금 불안한것도 있지만.

 

 

처음 내가 계획하고 생각했던 것들 종합해보면 6개월.

 

 

길지않다.

 

 

모두들 필리핀은 3개월 코스라고 하지만.

 

 

나는 3개월 배우고, 3개월동안 배운거 두 번더 복습하고 간다고 생각해야지

 

 

배운거 까먹는 것도 그럼 한국가서 조금 더디게 잊어버리지 않을까? ㅋㅋㅋㅋ

 

그럼 다음 편에서 봐요~~~~~~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