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금요일이 공휴일 이여서 목요일 저녁 부터 외출이 가능했다.

기분좋은 마음으로 정규 수업을 마치고나서

학원근처 5분거리에 있는 가이사노에 가서 룸메이트 언니의

염색약도 사고 여러가지 간식거리 및 편지지도 사왔다.

그리고 나서 FRENCH로 출발했다.

FRENCH는 IT PARK 주변에 있는 와인바로 학원에서 택시로 약 200페소 정도 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약 8시쯤 이었는데 룸메이트 언니가 맨처음

왔을때 보다는 사람이 적다고 했다.

들어가서 와인과 빵을 고를 수 있고 계산 후 에 번호를 받아서

밖으로나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세팅을 해준다.

여기서는 물이 먹고 싶으면 달라고 별도로 요청을 해야한다.

그리고 세팅하는데 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렸던것 같다.

인내심이 많이 필요 했음ㅠ..ㅠ

우리는 사실 와인에 대해 잘 몰라서 인기있는 와인을 추천받아서

스파클링 피치맛 와인을 먹었다. 음료수 같은 느낌!

우리가 배가 고팠는지 빵을 정말 많이 사서 먹었는데

식빵 위에 토핑 올려져 있는 빵과 이탈리안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다.

파랑과 흰색 조명이 나무에 불들어와서 정말 예쁘다.

사진에 다 담을수 없는 예쁨이였다ㅠㅠㅠㅠㅠㅠ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조명이 없어서 얼굴사진이 잘 안나온다는점과

예쁜 꽃들이 사진에 담기지 않는 다는점

그리고 야외이기 때문에 비오면 이용하기 힘들고

우리가 갔을때 처럼 습기가 많으면 조금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싼가격에 분위기도 좋고 약간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저녁 10시쯤 되니까 사람들도 많아져서 로컬 분위기도 살짝 났던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