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오기전에 필자에서 상담을 받았을때 매니저님이

한달에 20~30 정도 사용한다고 말씀해주셨었다.

그래서 일단 100불을 가지고 와서 사용하고 3개월째에 조금더 뽑으려고 했고

심지어 우리 배치메이트들은

놀러가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놀러간적도 한번밖에 없어서

물론 이때 돈을 약간 많이 사용하긴 했지만

돈 안부족하게 잘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열심히 영수증도 다모으진 않지만 적당히 모으고,

용돈기입장도 꼬박 꼬박 썼었다.

그런데 왠걸 남은돈이 얼마인지 확인해보고 정말 놀랬고 충격먹었다

여태 꼬박 꼬박 어디 가질 않아도 기본 5만원씩은 사용했었고

많이 사용한 주말은 놀러가지 않아도 쇼핑 및 마사지로 10만원 가량씩

사용한 주말도 많았다. 예상 외로 택시비도 많이 들었고, 금토일 외식비도

예상 외로 많이 차지 했으며, 간식값도 한몫했다.

필리핀이 물가가 싸다고 마구 사용했던 탓인가

여태까지는 그냥 용돈기입장만 쓰고 말았는데

오늘 돈을 뽑으면서 용돈기입장을 쓰고나서 꼭 주말에 통계내서

확인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