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목 감기가 걸린 것 같아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원래 한국에서 가져온 약을 열심히 먹었지만, 수업에 가면 말을 해야해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가 더 추워져서 그런건지 원인을 확실힌 모르겠어요.

외국에서 병원가는게 무서워서 갈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계속 목이 아프면 수업에 지장이 가니 병원에 다녀오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srd, clinic에 가서 약도 받고 병원에 갔습니다.



 

세션로드 아래쪽에 있는 병원에 갔어요. 접수하고 삼십분 넘게 기다리고 진료 받고 약(항생제, 가글약?)을 사러 갔습니다. 병원비는 300p, 약은 800p 넘게 나왔어요. 클리닉에 갔을 때 약값이 비싸다고 1000~2000p 정도일거라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그나마 저렴해서 다행이었어요. 병원 다녀와서 계속 휴식을 취했더니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주말에는 세션로드에 있는 로빈슨 슈퍼마켓에 가서 감기에 좋다는 깔라만씨 원액(비타민이 가득하다고 해요150p)이랑 시원한 민트맛 사탕(먹으면 좀 낫더라구요)을 샀어요.

아플때는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