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일기가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 헤헤^_ ^;;
이번 편은 준비물에 관한 거예요
저는 짐싸는게 젤로 힘들었어요 가기 30분전까지 짐을 몇번을 풀었다 쌓는지를 반복했는지...
수화물이 20KG인건 다 아시죵?? 근데 2~3KG는 보통 봐준다고 합디다~
그래서 저는 22KG 조금 넘겼습니다. 근데 기화물이 10KG를 육박했다는...
정말 기내 짐은 무게를 재지않더라고용~ 24인치 케리어에 배낭에 짐가방에 크로스가방에

친구 노트북 딜리버리까지 했습니다용~
24인치이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와서 케리어를 몇인치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요
집에 있는 옷담아 놓는 박스있잖아요, 조립해서 쓰는 종이 박스요, 그 박스에 담아보니 대충 맞는거 같았어요.
샴푸나 바디샤워 치약 생필품같은건 여기서 사시면 되요. 여기가 훨씬 싸거든요.
아얄라에 바디샵도 있더이다. 휴지도 질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못쓸정도는 아니니깐요~
여자분일 경우 화장품이랑 생리대는 쓰던거 양 맞게 들고 오시고, 나머지는 여기서 사는게 짐쌀때 도움이 될듯 싶네요~
아, 그리고 제가 후회했던거 한가지, 구두한켤래랑 이쁜옷 한벌정도는 들고 오심이~
저는 무조건 공부만 열심히 하겠다는 일념하에 티셔츠 나부랭이랑 츄리닝만 들고왔더니
어찌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요..ㅋ
여기 조리도 되게 쌉니다. 전 아얄라에서 149페소 주고 한켤레 샀는데 한국돈으로 치면 5000원도 안됩니당
아 그리고 렌즈세척제는 두개정도 사오심이 좋을듯 싶어요.
여기에서도 팔긴하는데 왠지 눈에 닿는것이다 보니 여기껀 왠지 찜찜하더라구요~
자주 입는 옷들로 챙기시고 스페셜한것만 하나 찜해주시고, 긴가민가 한건 과감히 빼버리세용~

 

가방같은건 저희학원은 층별로 기숙사랑 강의실이 있다보니 대부분 가방없이 책을 들고 다니더라구요
밖에 나갈때 지갑이나 간단한거 넣을수 있는 크로스빽 정도, 그리고 여행갈때 쓸만한 약간 크기있는 가방
두개정도면 될거 같습니다.
여기서 나갈때는 짐을 엄격하게 20KG 잰다고 하니까 적당히 쟁여오세요~
저는 여기서 그래머인 유즈만 마스터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다른책은 전혀 챙겨오지 않았어요.
수업끝나면 그날 튜터랑 수업한 내용 정리하기도 바빠요~
그리고 CHICKEN FOR THE SOUL 영문판 이책 추천합니다. 저 한국에서 학원다닐때 학원쌤이 추천해준
책인데요, 단편이고 단어 해설도 나와있어서 초급자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하더군요.
공부하다가 지루해지면 조금씩 읽는데요,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저는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암튼 책같은건 무게도 많이 나가니까요, 집중해서 공부할것 몇개만 가지고 오세요~
나머지는 다 짐이에요~
그리고 수영복이랑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 아시죵??
저는 오기전에 저희 학원 수영장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들었었는데요,
요즘에는 다들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은 좀 깨끗하지 않은거 같아요...ㅋㅋ
하지만 다들 저녁때 배치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이 종종보입니다.
저도 가끔 즐겨요. 배영하면서 별보는 기분 참 좋습디다~ㅋㅋ

준비물에 관한 설명은 이정도면 됐을지.... 궁금한거 있음 코멘트 달아주세용^_ ^

 

기숙사 사진 몇장 올립니당~

화장실입니당. 문 손잡이 옆으로 보이는게 샤워기이구요, 화장실은 혼자 쓸정도의 크기... 조금 좁은거 같습니당

여기는 2인실~

책상과 텔레비젼

여기는 엘리베이터 앞 가드가 있는 곳입니당. 출구 곳곳에 가드가 지키고 출입을 체크합니당. 출입체크는 엄격해요

가드 실실웃으면서 봐주는듯 해도 얄짤없습니당...ㅋ

 

여기는 저희방 3인실이어요. 3인실이다 보니 방이 길쭉하고 좀 동굴같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