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하루는 레프팅을 하기로 하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레프팅을 할 수 있는 곳이 2군데가 있다고 한다. 한군데는 가깝지만 어린애들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장소이고, 다른 한군데는 어른들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인데 코타키나반루에서 약 3,4 시간 정도 버스와 기차를 갈아타서 가야 하는 곳이였다. 우리는 이왕 온 김에 재미있는 것을 타고 싶어서 새벽 6시에 출발하였다. 그런데 기차가 너무 늦게 왔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기차는 우리나라와 같은 기차가 아니고 영화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옛날 기차엮다. 비록 더웠지만, 에어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우리가 레프팅 장소에 도착한 시간은 약 12시에서 1시? 도착하자마자 구명조끼를 입고, 레프팅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가이드(?) 2명과 함께 레프팅을 시작하였다.

약 9Km 정도 되는 길이에 물살도 쎄고 정말정말!! 재미있었다. 한사람당 RM260 이고, 레프팅을 한 후에 점심을 먹고 다시 코타키나반루로 돌아오니 저녁 6시였다. 하루를 보낼만큼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날이라 시푸드도 먹었다! 맛잇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