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연수일기다 보니 설레이기도 하고 어떻게 써야될까 긴장도 된다

지난주에 처음 필리핀에 도착해서 따가이따이에 있는 필에이스 어학원에 머물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딱 일주일째이다

원래는 2캠퍼스에 머물러야하는데 여러가지 학원 사정으로 3캠퍼스에 오게되었다

사실 처음 필에이스 도착했을때 내가 상상했던 큰 외관과는 달리 소박하고 아담한 느낌이라 실망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하루 이틀 지내다보니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공부하고 머리식히기 좋은 거 같다

 

 

먼저 가드가 열어주는 문을 들어오면 바로 농구장이 보인다

남자들은 식사 전후로 이곳에서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듯하다

운동장 바로 옆에 식당이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잘 해주시는 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쌀보다 끈기가 약하다 보니 금방 배가 꺼지는 단점이 있다

필에이스 오기전 가장 기대했던 수영장 생각보다 작았지만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만큼 예뻤다

여긴 원래 가족 연수장이라 각 방이 아담하고 주변 경관이 거닐기에 아름답다

여기 있는 3개월동안 이곳과 친해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