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물가가 싸다고는 하나

아무계획 없이 막쓰다보면 한달이 지나면

환전했던 돈들이 다 사라져있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ㅎㅎㅎ

제가 아는 사람중에 한달에 120만원 까지 쓴 분도 있어요ㅎㅎㅎ

(물론 이분은 여행을 많이 가긴했습니다)

저두 아무계획없이 막쓰다가 3주차 쯤에 돈이 거의 없는 것을 보고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용돈기입장이라고 해서 따로 적는 건 아니고 휴대폰에 그날 그날 썼던것을

적어두고 한달마다 정산을 합니다.

물론 적는다고 해도 가끔 돈 쓰는 것을 자제하기 힘들기도 합니다...ㅎㅎㅎ

(캡쳐했는 날이 꽤 많이 쓴날이어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평일에는 학원에만 있어서 별로 돈 쓸일이 없고

주말에만 돈을 쓰니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

그래도 어디어디 썼는 지 알 수 있으니 좀 더 계획적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수증은 항상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영수증 종이는 제가 잘 못모아두거든요ㅎㅎㅎ 가끔 잃어버리기도 하고

종이라서 물이라도 쏟으면........ 사진은간직하기 쉬워서 저는 사진을 찍어둡니다)

지금 이렇게 쓰기 시작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돈관리도 잘되고 돈이 다 떨어질 때 쯤에는 미리 주말에 돈도 뽑아서

평일에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날이 없더라고요

다들 용돈 관리 하는 방법들 많겠지만 혹시나 없으시면 저처럼 이렇게 관리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