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자닷컴을 통해서 지난 주에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입니다.

 

다시 한 번 필자닷컴에서 감사한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연수전 상담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현지에서도 매니저분들이 많이 받았는데.

 

진짜 돌아오기 전에 필자닷컴을 통해서 연수를 안 했으면 제가 무사히 지금 한국에 도착하지 못했을지도 ㅠ

 

 

지난 주 공항에 갔던 일을 생각하니 지금도 끔찍하네요 ㅠ

 

암튼 제가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ㅠ ㅠㅠㅠㅠㅠ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학원에서 아침에 일찍 나와서 공항을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선물도 사고 이제 언제 올지 모르니까 마지막으로 SM몰하고 아얄라몰하고 돌아다녔어요.

 

친구랑 같이 다니다가 정신이 팔려서 2시 30분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도착하니 수하물 수속이 마감이 된 거에요 ㅠ

 

항공권 시간 체크할 때 매니저 언니가 그렇게 2시간 전에 도착해야한다고 알려주셨는데 ㅠㅠㅠ

 

그래서 사정사정을 해서 어떻게 안되겠냐고 오늘 꼭 가야한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럼 내일꺼로 변경을 하면 수수료를 체크하니, 수수료가 무려 50만원이라는 거에요.

 

그 때부터 더 멘붕이 오기 시작했죠. 돈은 쇼핑한다고 다 쓰고.. 집에는 못 가고..

 

지금 생각하면 진짜 아무 정신도 없었어요. 진짜 눈물이 나왔어요..

 

휴대폰 로드도 출국일에 맞춰서 다 써 버리는 바람에 전화를 할 수도 없고... 아..

 

그 때 옆에 있던 친구가 필자매니저한테 카톡을 보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카톡을 보냈더니, 바로 답장을 보내주시더라구요.

 

바로 라운지로 오라구요. 아.. 진짜 완전 라운지로 오라는 한마디가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어요.

 

진짜 겨우 남은 택시비로 친구랑 같이 라운지로 갔어요.

 

도착하자마자 매니저님들이 많이 놀랬지 않냐며 말씀해주시는데 이게 살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막상 급한 상황이 되니까 머리도 하얘지고 암것도 생각이 안 났거든요.

 

먼저 집에 전화부터 하라고 해서 엄마랑 통화를 하는 사이에 매니저님께서 여권에 비자랑 항공권을 같이 체크해주셨어요.

 

그 때 또 생각이 드는 거에요. 비자.. 다행히 비자기간이 남아 있어서 진짜 다행..

 

급하게 변경하는 거라서 항공권 자리도 없고 싼 것도 없어서 뒤지다가 라운지 매니저님께서

 

화요일까지 비자가 된다고 화요일에 가면 수수료 25만원이면 된다고 해서 한국에 있는 매니저님께 연락해서

 

바로 변경하는 거까지 도와주셨어요. 아.. 진짜 여러분들한테 폐끼쳐서 죄송했어요 ㅠ 그리고 너무 감사하구요.

 

화요일까지 머무는 날까지도 라운지에 있을 때도 라면도 끓여먹고 심심하지 않게 여러가지 시설도 이용하고..

 

너무 좋았어요.

 

연수를 준비할 때는 현지케어 뭐 해 주겠나 했는데 진짜 감동이에요.

 

가서도 찾아오시고 전 연수기간에 생일이어서 생일 케이크도 받았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폐를 끼칠 줄이야...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얘기하니 정말 다행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저도 같은 생각 ㅋ

 

진짜 한국에서 들을 떄는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현지에서는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몰라요.

 

주변 친구들한테도 진짜 필자통해서 가라고 소문 낼 거구요. 진짜 소개 많이 시켜줄거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ㅠ 멘붕이었던 저를 도와주셔서 ㅋ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는데 오는 날까지 신경쓰게 해 드려서 죄송하고,

 

기회가 되어 다시 또 연수를 가면 꼭! 다시 찾아뵐게요^^

 

 

그리고 여러분 항공시간은 이유없이 2시간 전에 가라는게 아니니 , 꼭! 시간 지키세요.

 

시간 안 지키시면 저처럼 되요 ㅠ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