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도착하고 벌써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어요. 인천에서 세부 직행을 원했기때문에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했어요. 필리핀에 도착하니 새벽 세시가 안되었던 것 같아요. 도착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바로 픽업자가 학원명이 적힌 피켓들고 기다리고 있어요. 방가 ㅋㅋ공항 안에서 기다리면 앙돼요 절대. 그럼 학원으로 고고!



학원 도착하자마자 기숙사 룸 배정받으면 짐 풀고 자면 됩니다. 3인실 룸은 꽤 넓직하고 개인공간인 침대 책상 다 있어요. 개미들도 더부살이하고 있어요.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단 샤워기 사용시에만 나와서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세면대는 시원한 물이 나와요. 어딜가나 내 집이 아닌만큼 불편함은 있지만 금방 적응할 정도에요. 제가 사는 방은 뷰가 좋아요. 날씨도 정말 좋고 멀리서 해안가가 살짝 보이는데 통영 느낌 조금 나요. 
일요일은 친절한 룸메가 식당을 안내해줘서 아점을 먹었어요. 식단 관련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되면 써야겠어요. 필리핀 무사도착 이야기 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