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처음이라 세부만의 매력인지 필리핀의 매력인지 알 수 없으나, 매력적인 면이 많다. 흥미로운 것들이 많고, 눈을 어디에두어도 신기하고 호기심이 가득 한 곳이다. 내가 도착한 날은 일요일이여서 레벨테스트 보다 룸메이트와 함께 슈퍼마켓 구경을 가기로 했다. 한국과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 그리고 직원들이 정말 많았어요~ 정말 친절한 분들도 많으시고, 어디있는지 물어보면 가는 길만 말씀해주시는게 아니라 같이 가서 보여주시고 그랬어요. 종류도 많고 필요한것 거의 다 있는거 같아서 혹시 놓고 오신거 있으면 여기에 있는거 쓰셔도 무방할꺼 같아요~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코너가 넘게 라면이 진열된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한국에도 라면 많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저 끝까지가 다~~라면이예요. 색깔별로 맛이 다르겠죠? 봉지라면은 도전할 수 없지만 컵라면은 도전 할 수 있어서 짬뽕이랑 소이소스 라면 사왔어요. 필리핀도 짬뽕이 있더라구요. 뚜껑에 써있더라구요 한국식 해물라면 이라고 ㅋㅋㅋ어찌나 웃기던지 한국라면보다는 당연히 덜 맵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벌써 사놓은거 룸메랑 다 먹어서 이제는 사다 놓지 않으려구요. 있으니깐 자꾸 먹게 되네요.그 중에 한국라면도 한 자리하고 있다. 컵라면을 사서 정수기 뜨거운 물 부어서 야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전 필리핀에 와서 한국라면 안 먹기로 했습니다. 일본 친구 추천해줬어요 오징어 짬뽕. 근데 아직까지도 안 먹네요ㅋ 일본에 가져가려고 그러는 건지.ㅋ

왠만한 필요한 물건들은 가져가겠지만, 깜빡하고 놓고 온 물건있으면 어학원 주변에서 다 살 수 있어요. 저도 치약이랑 칫솔을 놓고 와서 이곳에서 구입했어요. 쓰는 데 전혀 문제 없구요. 되도록이면 한국 라면보다 필리핀 라면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꺼 같아요ㅎ

이렇게 신기한 음식도 많이 있어요 ㅎ 다음에는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식품이나 물건에 대해서 올릴께요~
내일 모레가 발렌타인 데이라서 선생님들이 바쁘네요~ 발렌타인 후기도 당연히 올릴께요~
어학연수 재미있게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