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들이 입니다. 오늘은 거의 1년 동안 영어공부를 한 입장으로서 오늘은 저만의 영어공부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 그다지 영어실력이 좋진 않지만(공인영어인증점수도 없습니다;;) 어학연수 6개월 차로써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초반에는 유머러스하게 후반에는 진지하게!
초반에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말도 못하고 어버버 거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 fluency(유창성)을 늘리기 위해 선생님과의 잡담과 유머러스한 농담을 통해서 영어와 친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필리핀 같은 경우는 약간 무례하게 대해도 선생님들이 모두 받아주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선생님을 그다지 존경하지 않고 영어만 배우려는 수단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이런 단점이자 장점을 이용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영어로 말하는게 부담스럽고 눈물나고 이런 단계를 벗어났다면, 후반부부터는 정확성에 초점을 두고, 어려운 단어를 몇개 골라서 그 단어를 꼭 오늘 하루안에 말해봐야겠다, 어떤 주제가 나오든지 이 단어를 사용해봐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어휘를 늘리자
제가 한 경험으로는 한글뜻 적고, 영어단어 쓰는 고등학생 때 쓰던 외우기방식은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어차피 그 단어를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이건 제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한데, 저도 고쳐야 되는 버릇중하나에요. 매일 쓰던 영어단어만 쓴다는 거죠. is related to, very, a lot of, 는 거의 하루에 100번은 쓰는 거 같아요.
death penalty 같은 경우도 사형제도에 대해 글을 쓸대 20번은 써서, capital punishment같은 다른 단어를 찾아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고질적인 단어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유의어사전을 쓰는 건데요. 전자사전에 보시면 영어유의어사전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다른 단어를 사용해보는것이죠.
예를 들어서 very 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쓰는 것 같다면( How are you? 라고 선생님이 물었을 때 Very happy! 라고만 말하는 경우) 다음 날에는 Extremly happy라고 말해보기도 하고 This is very important 라는 말만 쓴다면, This is remarkably significant. 라고도 시도해보는겁니다. 물론 어쩔때는 말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 똑같은 표현만 쓰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는게 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아요

 

 마지막, 생각 늘리기

이건 의외로 많은 한국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데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아주 서투르다는 거에요. 영어학원에 온 이상 영어로 토론하게 되는 주제는
당연히 [사형제도, 낙태, 정치, 음주문화, 통일] 거의 이런 주제로 말하게 됩니다.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한국학생은 자신만의 의견을 관철시키거나 뚜렷하게 주장하는데 힘들고, 선생님이 학생답변에 대한 이유를 되물어봤을때도 짜증내는 경우가 많아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수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학생이 질문에 대답하면 그 대답에 꼬리물기 식으로 집요하게 질문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물론 한국학생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넓힌다고 생각하고 예의바르게 대답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평소에도 사회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영어가 부족해서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할 거리가 없고 별로 생각도 없는 주제라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으니까요.

 

 

앞으로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고, 건투를 빌어요.
새해에도 영어를 위해 화이팅합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