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르코폴로 호텔 블루바

 

안녕하세요. ^.^ 꿈들이 입니다. 오늘은 마르코폴로 호텔의 블루바에 가보았는데요.

마르코폴로호텔에 가는 길은 쭈꾸미 삼겹살(지난편 참조) 가는 길과
비슷해서 얼마 걸리진 않아요. 그렇지만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이니까 택시 잡고 가셔야 해요! 마르코 폴로 호텔에 딱 내리자마자 보이는 아름다운 자태들 +_+

크리스마스 트리가 노랗고 커다랗게 걸려있고, 넓고 깨끗한 호텔의 로비에다가 은은하게 들리는 음악까지,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배치메이트들과 원래 계획했던 블루바에 가기까지 한참이 걸렸어요 ㅋㅋㅋㅋ 셀카를 찍느라 말이죠. 하지만 모두들 이 아름다운 호텔

(?)에 반해서

사진찍느라 바빴기 때문에 어색한 기분은 들지않았답니다.

 

 

원래 블루바가 목표였기 때문에 이제 마르코폴로 호텔 블루바에 가보자! 라고 해서 목표했던 사진을 모두 찍고 직원한테 블루바가 어디

에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직원에게 블루바를 물어보자 갸우뚱 하면서 모릅니다. =_=;;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죠. 그 직원이 또 다른 직원한테 물어봅니

다.

아하, 21층에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을 가려고 했더니 호텔카드키가 있어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ㅠ.ㅠ

친절한 필리피노 한명 붙잡고 카드를 빌린 후에 21층에서 내렸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냥 고급스러운 객실 뿐 블루바는 없습니다 ㅠㅠ

이게 뭐야~ 하면서 불평불만 한 뒤에 23층으로 한번 가보았는데 그때 블루바! 를 발견했지요.

 

 

푸른색의 은은한 불빛에다가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는 블루바로 ㄱㄱ 하게 되었습니다. 딱 자리에 앉자마자 고급스런 서빙이 ㅋㅋ

칵테일 3개를 시켰는데요. 이때 칵테일 돌리는 판같은게 있습니다. 그 판을 돌려서 자신이 주문한 칵테일이 나오면 무료인데요. 저만 빼

고 

모두 ㅠㅠㅠ 당첨이 되셔서 제 칵테일 가격만 계산하게 되었습니다.

 

딱 명당자리에 앉아서 재미있는 칵테일 쇼도 보고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 화려한 손놀림과 공중에 칵테일 잔을 던지는데 그거 무너질

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 다행히 성공적으로 칵테일 쇼도 마치고 사람들과 즐겁게 소리지르고 호응도 하면서 재미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블루바에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 그러면 오늘도 성공적인 주말을 보내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