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들이입니다.
이번주는 가이사노몰에 가기보다 새로운 SM몰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2주동안 공부하면서 가이사노몰과 샵와이즈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자! 라고 생각해서였지요.
SM몰은 생각보다 멀리있더군요. 고속도로를 타고 한 200페소 정도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SM몰에는 택시를 내려주는 곳이 1,3,5,7번 출입구로, 홀수 출입구만 내려주고 총 8개의 출입문이 있답니다.
따라서 일행분이랑 따로따로 오시는 분은 택시마다 내려주는 곳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할것 같아요!
아무튼 일행과 함께 저희는 SM몰의 한 피자집으로 들어갔답니다. 사람들이 모두 치즈가 쫀득쫀득한 피자를 시켜먹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얇은 피자 1개와 두꺼운 피자 1개, 그리고 스프라이트와 까르보나라 1개를 시켰습니다.
까르보나라와 마늘빵이 함께 나왔는데, 마늘빵 자체가 무척 따뜻하고 바삭해서 까르보나라에다가 소스를 찍어먹으니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얇은 피자는 얇은 피자 나름대로 밑은 바삭바삭하고 토핑이 맛있어서 다들 허겁지겁 배를 채웠고,
두꺼운 피자는 또 치즈가 잔뜩 들어가있고 김도 모락모락 나니 꽤 좋았습니다.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비해서는 짜긴 했지만요.
이렇게 피자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SM몰에서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SM몰에는 에뛰드 샵도 있고, 더 페이스샵도 있고 한국 브랜드도 꽤 있었지만 한국보다 비싸게 팔아서 화장품을 사지는 않았어요..
아무튼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재밌게 옷 윈도우 쇼핑도 하고, 또 젤라티시모라는 아이스크림샵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블루베리 맛을 사먹었지만 맛은 대실패 ㅠ.ㅠ 왠만하면 맛 try해볼수 있으니 이거 한번 조금만 먹어보겠다고 하면 줍니다.
그 후에 맛을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기서 세부티셔츠도 사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그대신 오실때 택시타시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줄 서서 있어야 한다는 건 명심하세요 ㅠ.ㅠ
굳이 SM몰에서 사실게 없으시다면 딱히 멀리까지 셀크에서부터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암튼 오늘은 이걸로 뿅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필리핀이라 잘 올라가네요 ㅠㅠ. 추후에 꼭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