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테솔 3주차가 지났습니다

첫번째주는 약간 멘붕인 상태로 흐르고 두번째주는 이제 약간 감이 오고셋째주는 긴장이 거의 풀린채로 보냈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시범강의(demo)를 하는데, 이번주는 한국인 매니져랑 이분 저분 초대해서 한다고 들어서

엄청 긴장 했었거든요. 근데 매니져님들이랑 필리핀 선생님들이 바빠서 참석을 못하셨다는..^^

원래 테솔은 공휴일에도 수업을 진행해야되요 자격증이 나오는데 수업일수도 엄청 중요해서,

결석도, 지각도 한번 정도만 할 수 있답니다. 결석이 2회 이상일 경우 자격증이 나오지 않아요

처음엔 반친구가 한명 밖에 없는게 조금 많이 불만이었지만,

이제 3주차를 지내보니, 이렇게 두명이서 조촐하게 보낸것도 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테솔을 듣다보면 타수업에 비해 speaking을 늘일 시간이 부족하게 사실인데,

두명 밖에 없으니, 말할 시간이 엄청 많아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랑 같이 들으면 각종 activity활동을 할때 더 재밌을것 같긴 해요

 

저는 Tesol 1주차일때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서 안 먹던 과자를 먹기 시작 했어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게 쉽지 만은 않은 일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생소한 용어들도 계속 등장하고, 뜬 구름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막바지에 이르니까, Tesol 수업을 신청한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activity활동을 받을때마다,내가 이걸 어떻게 하나..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들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그걸 해내고 나면, 후에 찾아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엄청 나요

선생님으로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몇번 하고 나면 요령이 생겨서 목소리에서도 자신감이 붙어나게 되고,

사람들 앞에 서서 영어로 계속 이야기 하는것도 재미있게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요즘 가까운 사람들에게 테솔 수업을 들어보라고 권장하고 있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좋아요. 1대1 선생님으로 만났다면 더 친해졌겠지만, 아무래도 평가를 받아야하는 선생님으로 생각되다보니,

생각보다 친해지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Jonavie선생님는 다정다감하고 따뜻하시고 Eunice선생님은 엄청 재밌어요 ^^

수업도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주시고.. 저는 이리저리 테솔 수업을 들은거에 대 만족이랍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만큼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그러니 그 스트레스를 즐기겠다는 맘으로 수업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주 금요일날 진행한 수업에서는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가르 치는걸 즐기는 모습에 듣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수업이라고 극찬을 받았답니다..하하..^^

테솔 강추합니다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