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 수업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테솔은 앞에나가서 발표하는 시간도 많고 반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이 많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는 반 친구가 많아야 재밌어요

근데 저는 아쉽게도 같이 수업 듣는 친구가 한 명 밖에 없어요

지금이 비성수기라서 학원에 학생이 많지 않은 기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적적하고 진지하게만 수업을 듣고 있답니다.ㅠ.ㅠ

다른 분들 말로는 테솔 수업은 그룹수업이 많아서 재밌다고 하던데, 저는 사실 졸리다고 생각되는 시간이 많았어요

 

암튼, 테솔 수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질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Jonnavie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구요

오후에는 Euniece 선생님과 오전에 받은 수업을 내가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배운답니다

그러니깐, 오전엔 학생으로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그 이론을 배워요.

그리고 마지막 시간엔 짧게 직접 수업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매주 금요일엔 한 시간동안 수업을 직접 진행해야해요

오전엔 수업계획표를 작성하고 오후 마지막시간엔 수업을 바로 진행 해야해요

혼자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은 학생이 많으면 한명당 20분 정도로 할애 된다고 하는데

저희 반은 사람이 없는 관계로 저는 한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테솔은 은근 스트레스가 엄청 쌓이는 수업이예요

실수를 통해 배운다고는 하지만, 강의 후에 듣는 선생님들의 지적시간은 너무 힘들답니다

자신감이 없어지기도 하구요

일주일 지난 지금 심정은 빨리 빨리 테솔 수업이 끝났으면 좋겠에요

자주 시범강의를 하다보면 자신감과 노하우가 붙어서 재밌어 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지만,,

그래도...스트레스 쌓이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ㅠ

 

테솔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레벨이 되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I

ntermediate 등급 정도 되어야 들을수 있는데, 사실.. 너무 높은 수준은 아니기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셔서 테솔 수업을 들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귀국 할때 빈손으로 가는 것 보다 뿌듯한 자격증 하나 손에 담아가면 더 기쁘지 않을까요

그것만 생각 하면서 남은 3주 열심히 해야겠어요

시범 강의 후 칭찬만 듣게 될 그 날을 위해서!!!

 

금요일 수업 준비 하는 중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