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Name Junby1 Date 2014-01-22 Hit 6498 추천수 0
Title [ENGLISH FELLA/CEBU] 15. 펠라에서의 수업

 

한국에서 필리핀 연수를 알아보며 누구나 그 학원의 커리큘럼에 대해 깊이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펠라를 선택한 이유도 학원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원래 내가 처음 연수를 시작하며 선택했던 코스는 ESL과 IELTS를 절반씩 하는 수업이였다.

그래서 ESL만 듣는 학생보다는 1시간 적은 7시간을 수강하였고..

1:1수업 5시간과 NATIVE 선생과의 그룹 수업 그리고 1:4 그래머 그룹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 달의 시간이 지나고 지난 주 다시 한 번 레벨 테스트를 본 후 FULL TIME IELTS 코스로 이동하게 되었다.

우리의 연수 목적이 애초에 IELTS에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 5시간으로의 수업 단축에 추가 비용까지 발생하지만..

일반 ESL 티처보다 IELTS와 TOFFL등을 담당하는 티처가 수업료도 비싸고 숫자도 적기 때문이다.

IELTS의 개별 과목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공부를 위해서 약간의 고심끝에 결국 코스를 옮기게 되었다.

현재 나의 수업은 IELTS 리딩.스피킹.라이팅.리스닝.그래머 이렇게 총 5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풀타임으로 옮긴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지만..

첫 달에 취약 부분으로 지적됐던 리딩과 스피킹은 이번 레벨 테스트때 1.5포인트 이상이 올라 매우 만족하고 있다.

리딩 티처도 잘 해주지만 스피킹 티처가 워낙 열정적인 타입이라 여자 친구의 수업도 내 티처로 옮겨주었다..ㅎㅎ

우리처럼 시험을 준비해서 연수를 계획한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코스를 자신의 목적에 맞춰 설계하는걸 추천한다.

우리가 아무리 뛰고 난들 시험 자체에 나오는 모든 문장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한 상황.

그렇다면 보다 그 시험의 패턴과 필수 어휘를 익히는게 중요한것인데 수업에서 그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처음 수업에 들어가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나의 경우는 바로 IELTS SPEAKING이였다.

호주에서도 호주인 업체에서 관리일을 하며 크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으며...

펠라에서 NATIVE 수업을 하며 아이리쉬 선생 랍과의 수업도 그닥 어렵다 느끼지 않았는데 이게 정말 멘붕이였다.

일상 대화가 아닌 평가자가 원하는 스피킹의 부드럽고 명확한 문장을 만드는게 보통 고역이 아니였다..-_-

그래도 지난 한 달의 수업이 조금이나마 나를 변화시켰다면 가장 힘들었던 스피킹 수업이 현재는 제일 재미있다는 것.

나 역시 그 중 한 명일뿐이고 여전히 영어에 시름시름 앓고 살아가는 한 사람이지만...

당장 영어가 눈에 늘지 않는다고 좌절하고 실망하기 보다는 꾸준히 하다 뒤를 돌아보면 그 때와는 달라진 나를 보는 것.

그게 영어를 공부하면 느끼는 보람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자신이 원하던 그 목적을 달성하는 날까지 화이팅~~!
 
 

 

 
 
 
 
표정선택
작성자 비밀번호
강남사무실:+82-2-3482-0542    종로사무실:+82-2-736-0580
부산사무실:+82-51-808-0515    대구사무실:+82-53-256-2090
세부사무실: 032-232-8504       호주사무실: 07-4051-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