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조된 카모테스입니다. 원래는 다이빙을 가기로 했았는데 갑자스럽게 일정이변경되서 마지막 다이빙대신에 마지막 여행이네요. 4달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줄은 몰랐습니다. 마지막여행이라니 기분도 조금 이상하네요.. 토요일날 아침 6시 30분에 학눤을 나와서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조금 이상한게 꼭 비가올것만 같았죠. 역시나 선착장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지더군요.
조금 늦게가서 좌석이 남은거라곤 안좋은데 밖에 없었습니다. 바람도당강하게불어서 필리핀와서 처음으로 추위를 느꼈습니다. 파도도 쎄서 이건 멀미가 나겠다싶어 일찍 잠들었어요. 파도가쎄서 그런지 원래는 2시간이면 갈것을 4시간동안 배를 타고 갔습니다. 드디어 도착하고나니 처음 보이는게 지프니밖에없더군요. 가기전 알아본결과 여기 교통수단으론 지프니말곤 딱히없다고해서 어자피 돌아다닐거 하우종안 지프니를 빌렸습니다. 먼저 체크인을 하기위해 예약한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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