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수업은 기존의 PIC스파르타 코스와는 다른 코스와 수업방식이다.

 

Esther의 경우에는 필리핀에 오기 전 까지는 IELTS에 대한 전혀 기본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였다.

 

필리핀에 온 지 한 달 반이 지난 상태가 되자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다른 코스에 대한 궁금증과 목표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유인 즉슨 Level UP만 가지고 목표를 잡기엔 UP이 되어도 딱히 이득 되는 것이 영어가 늘었다 뿐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 알게 된 것이 IELTS시험이었다.

 

일단 막연하게 대학원을 가야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Esther에게는 좋은 시험이자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었다.

 

뿐만 아니라 시험을 통해 내 자신을 더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IELTS코스로 옮기고자 하였다.

 

IELTS코스로 옮기기 위해서는 학원에서 보는 IELTS모의고사의 시험 점수가 필요하다

 

일단 3.0은 넘어야 코스 변경이 가능한데 3.0 또한 만만치 않은 점수이라는 것이다.

 

처음에 코스 변경을 하겠다고 요청했을 때 매니저님이 수업 자체를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하시는 말씀에 콧방귀를 뀌며

 

정말1:1 수업인데 어떻게 되겠어 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은 수업을 시작하며 그냥 하시던 말씀이 아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Esther의 경우 총점 3.0이 간신히 넘어 코스 변경이 가능했다.

 

4.5를 넘었다면 아예 모든 과목을 다 IELTS수업으로 듣는 PIGI코스로 변경이 가능했을 텐데 Speaking과 Reading만 3.0이 넘는 아슬아슬한 점수는

 

PIC와 IELTS을 섞어서 듣는 PPI코스 변경으로 밖에 불가능한 상태였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의 진행은 시험중심이 되어진다.

 

시험에 대한 스킬과 기본적인 영어 능력이 필요한 수업인 것이다.

 

그래서 결국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만 IELTS수업을 들으면서도 첫 주를 적응하는데 시간을 다 써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그　때 비로소 매니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 난 것이다.

 

 그리고는 거의 울먹거리며 선생님에게 “ 나 너 못따라겠다. 정말 나 이제 방금 IELTS란 시험을 알았다. 내게 너무 어려워서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되고 나서야 IELTS수업이 재밌다는 것을 깨달았다.

 

Speaking 수업의 경우 매일 테스트를 보며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IELTS시험의 경우 의견을 물어보고 현상을 물어보는 질문들이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전혀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단지 시험에만 도움이 되는

 

수업이 절대적으로 아니다.

 

오히려 시험 준비를 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올바른 표현과 간결하게 핵심을 말하는 능력을 알려주기 때문에 오히려 말하는 기술이 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Reading의 경우는 기존 PIC reading 책이 쉽고 질문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푸는데 지루함과 괴리감을 가지고 있었다.

IELTS수업으로 옮기고 나서 문제를 풀 때 하나하나의 단서를 찾아 어려운 지문에서 skan과 skim의 능력을 키워나가기 때문에 내게 더 적합한 수업이라고

생각했고, 어렵지만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