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세라비의 Jessica입니다^^ 저도 어느덧....8주차네요~ 담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요ㅜㅜ 한건 별로 없는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요즘 팍팍!! 느끼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배치중에 한분이 필리핀 생활을 끝내시고 호주로 가셨어요. 필리핀생활을 시작하고 배치메이트라는 개념이 생긴후로 한명 두명씩 떠날꺼란거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줄은 몰랐어요ㅠㅠ 전 첨에는 배치메이트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냐라고 생각했었어요~ 당연히 공부하러 왔으니까....^^^^^ 혼자 세부에 공부하러오니까 같이온사람들과 첨에만 친하게 지내구 생활에 익숙해지면 맘맞는 사람들과 다시 친해지거나 그냥 혼자 조용히 공부만 할줄 알았거든요~ㅋㅋ 근데 막상 생활해보니까~ 2개월 3개월동안 여행도 가구 밥도 함께먹고 뭘하든 함께 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많이 들더라구요... 비행기 출발시간 2시간, 3시간전에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공항으로 출발을 해요~ 저희학원은 샌딩때 학원벤으로 공항까지 태워주거나 불가피하게 벤이용이 불가하면 공항까지 택시비를 제공해줘요~ ㅋㅋㅋㅋㅋㅋ(참고참고!) 공항에 도착을 하면 보통 짐을 수화물로 붙이고 다시 나올수있어요~ 막탄 공항이 매우 작아서 구경할것도 없구..... 그래서인지 보통 다시 나와서 같이 샌딩온 배치들이랑 사진찍거나 마지막 이야기를 하거나 그렇게 되더라구요(물론! 사진찍는다고 웅성웅성대고 피해끼치면 안되겠죠??) 첫 샌딩을 앞두고 기념해두고 싶어서 곰곰이 생각한 끝에 저희 배치는 SM에서 단체티를 맞췄어요ㅋㅋㅋㅋ 흰티에 함께 여행갔을때 찍었던 사진을 박아서 처음으로 떠나는 배치에게 선물로 짜잔~~하고 드렸어요^^ 떠나는 날에는 모든 수업을 그 티를 입고 들어가서 튜터들마다 옷 이쁘다구...멋있다구~ㅋㅋㅋㅋㅋ (감동받았을지.....어땠을지....ㅋㅋㅋㅋ) 제일 늦게 가는 배치는 많은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ㅠㅠㅠㅠ 함께 재미있게 지내다가 하나 둘씩 떠나보낼때 허전하구 서운하구 외로울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가끔이야기하면 담 샌딩때 어떻게 보내냐.....혼자 남으면 어떻게 지내냐.,.. 이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 이렇게 만나기도 어려운 인연이잖아요~ 함께 타지생활 공유하고~ 같은 추억만들구~   저도 차근차근이 이제 갈 준비할 시간인것 같아요~ 배치분들과 좋은 추억만들구~ 공부도 열심히하는 !!그런 생활을 보냈어야 했는데 그렇지못한것같아서 ㅜㅜ많이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배치분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구~ 공부도 열심히하시면 더 재미있는 필리핀 생활이 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