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에서 필요한것을 사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하도 쇼핑몰이 크다보니깐 먹을 것도 너무 너무 많아서 고민 끝에 싸고 저렴한 빅시티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아직 점심시간이 아니라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아이스티도 무한리필되고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필리핀 식당에 갈때 제일 먼저 체크하는게 청결인데 음식 하실때 비닐장갑 끼고 하셔서 깔끔한 것 같아요.. 마닐라 sm몰 3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필리핀이 미국의 식민지라 미국의 음식들이 많이 들어온 것같아요.. 많은 햄버거집이 있었어요..

저희가 시킨것은 스테이크였는데... 가격도 p130 대략 3500원으로 너무 저렴했어요.. 한국에서 먹었다면 6000원이 넘어갈돈 인데.. 여러종류의 음식이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식당 내부도 깔끔해요.. 우리나라랑 비슷한 것 같아요...

 

가게 안보다는 가게 밖에가 더 많은 테이블이 있는것 같아요... 워낙 넓으니깐 그런것같아요

 

소스 종류도 있는데 마요네즈와 케찹, 머스타드 소스가 있답니다. 생각보다 케찹이 짰어요..

하지만 이젠 좀 익숙해진것 같아요..ㅜㅜ 이러다가 한국돌아가면 음식이 싱겁다고 할까봐 겁나네요.

 

필리핀 식당들은 물보다는 아이스티를 더 많이 마시는 것같아요....

아이스티도 한국처럼 싱겁지 않고 맛있게 타주는 것같아요.. 특히 필리핀 아이스티에는 레몬이 섞여있어서 너무 맛있답니다.

 

드드드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필리핀은 밥에 저렇게 달걀을 자주 얻어주더라구요~~^^

달걀후라이도 너무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다 태우거나 노른자가 터지는데...

소스는 생각보다 너무 짰어요.. 스테이크는 1/5정도는 밥이 모자라서 버렸던것같아요..

필리핀 오니깐 음식이 짜져서 밥을 많이 먹는 것같아요.. 그래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감자튀김도 p90에 시켰는데 대략 2300원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어요.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답니다.. 특히 마요네즈, 머스타드, 케찹 뿌려먹으니깐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이것도 역시 좀 짜네요... 감자튀김에 소금이 묻혀있어서 털어서 먹었어요....

그래도 롯데리아의 푸석한 감자튀김보다는 뜨겁고 너무 맛있었어요...

마닐라 sm몰에 가실때 저렴한 가격으로 드실수 있어요..

다 합쳐서 대략 5000원 정도 나온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