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기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번에 호텔 예약까지 애기를 했었는데 확실한 건 호텔은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비싼 호텔을 절때 잡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보스스테이션2에 위치하였고 2박에 가격도 4400으로서 굉장히 착한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D몰이라는 유명한 쇼핑?지와 유명한 화이트비치 까지 걸어서 3분안에 도착하였다. 정말 코 앞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다. 호텔의 상태 또한 굉장히 깨끗하고 친절하였다. 먼저 체크인을 하고 우리는 화이트비치로 향하였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 아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비치라고 할 수 있을만큼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는 정말 대단한 곳으로 소문나있다. 정말 화이트 비치 그 이름에 걸맞게 영화에서도 볼 수 없고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비치였던 것 같다. 정말 새하얗고 멋잇고.. 어떻게 말로 글로 표현하기가 굉장히 힘든 것 같다. 비치에서 재미있게 물놀이를 마친 후 엑티비티를 알아보게 되었다. 엑티비티라고 하면 여러 가지 비치에서 즐길 수 있는 또는 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말하는데 대부분 필리피노들이 사장이며 돈을 지불하고 체험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헬리콥터 투어, 씨워크, 선셋세일링, 4륜바이크, 페러세일링 등이 있었다. 우리는 비치에서 놀고 호텔에 돌아와 샤워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어 먼저 첫날에는 선셋세일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절때 샤워를 하고 가면 안되며.. 카메라는 꼭 물에 막강한 카메라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 우리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갔는데.. 샤워를 한 이유가 없어졌다.. 일단 선셋세일링은 정말 괜찬고 멋있는 엑티비티였던 것 같다. 해가 질 무렵 돋단배?는 아니지만 멋있는 배를 타고 풍경을 구경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름 재미있게 해준다고 물에 빠트리기도 하기 때문에.. 샤워를 안해야 한다..ㅋ 어쨌든 멋있는 풍경을 보고 다시 돌아와 맛있는 음식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물론 비치에서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고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오기 때문에 어느나라 음식이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씨푸드와 바비큐를 찾았고 착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날에는 일찍 일어나 화이트비치 외에 또 유명한 비치를 가서 즐긴 후 두 번째 엑티비티를 위해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보통 필리피노들이 말을 하는데 그 사람들과 말을 하는 것 보다 각각 호텔의 오피스에 문의해서 엑티비티를 잡는 것이 훨씬 싸고 좋은 엑티비티이다. 두 번째 결정한 엑티비티는 씨워크라는 것이다. 씨워크라는 것은 말 그대로 물에서 걷는 것이다. 헬멧 같은 것을 쓰고 바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그 헬멧을 통해 숨을 쉴 수 있다. 처음에는 엄청 겁을 먹었는데.. 영화 니모에서 주인공인 니모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겁은 없어지고 신기함과 감동밖에 없었다. 정말인지.. 니모가 몇 천마리는 있었던 것 같다.. 그 안에서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동영상을 찍기도 하여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 직접 물고기에게 식빵을 나눠주는데 그 광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경험해본자만 아는 행복함?ㅋ 그리고 또 다시 저녁과 야식을 위해 샤워를 마치고 비치 근처로 나와 여러 음식점들을 탐방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바비큐였던 것 같다. 포크바베큐 씨푸드바베큐 등 바비큐집들이 굉장히 많았고 또 기억에 남는것은 해피아워라는 것이다. 해피아워는 1+1행사라고 보면 된다. 칵테일이든 맥주든 1개를 주문하면 2개씩 나오기에 저렴?하다고 생각들고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정말 헤어지기 싫은 섬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