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시 다들 기본적인 상비약은 준비하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가기전에 피부 트러블을 앓고있던터라 가서 환경이 바뀌면 더심해지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되서
출발전 피부과에 들러서 장기 해외에 나가있을거라 이야기를 하고 약처방을 미리 받았어요
캐나다에도 병원이 있지만 처음 도착해서 적응할떄까지 갑자기 필요하게될지 모르니 기본적인 약이외에
제가 평소에 병원을 다녔던 것들은 기억을 해서 미리 병원가서 처방을 받아와어요
기본적인 : 종합감기약. 콧물감기약. 목감기약. 진통제. 지사제. 소화제. 등등 해외여행시 기본적으로 구매하는 기본 약과
추가 내상태에 따른 약
몸살감기약
: 저는 기본상비약을 미리 준비해뒀는데 출발 하루전 갑자기 몸살기운과 감기기운이 시작되는거 같아서 그냥 바로 병원에가서 약처방을 다시받았어요. 혹시 모르는 증상에 대비하여 일주일분 약 처방 받았구요
알러지약
:제가 개털.고양이털 및 기타 알러지가 조금있구요 . 알레르기성비염도 있는데 혹시나 홈스테이에 강아지가 있거나 달라진환경에 비염증세가 생기거나 음식먹고 알러지가 생길까봐 20-30%정도의 우려가 있었는데 약을 지을까 말까 고민 했었는데 마침 피부과에 갈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증세 이야기하고
어차피 알러지성 비염과 피부과 치료에 먹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가기에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역시 7일분.
수면 유도제
: 평소에는 괜찮으나 컨디션이 좋지않을떄 몇몇은 기내에서 심한 두통과 혈관찢어지는듯한 증상을 느끼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때문에 비행이 너무 두려울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면 유도제 처방을 받았어요
속쓰림.구토.위염등의 약도 10회분이나 샀다는...ㅎㅎ
moon_and_james-4
제가 원래 위가 안좋아서 술먹고 구토를 하게되면하루죙일 고생하거든요..물도 못마시고 위액도 넘겨내는...
끔찍...ㅋ
그래서 혹시모르는 일에 대비하여 그약도 10회분이나..ㅋㅋㅋ
출발전에 병원비와 약값도 만만치않게 들어간거같아요 ㅋㅋ
하지만...혹시모를일에 대비를 하라고들 하셔서...
머 먹을일이 안생기면 좋은거지만..혹시나 갑자기 몸이안좋으면 어찌될지모르니까요..
그런데 전 별로 쓸모없겠지..헀는데..
오자마자...약신세를 졌답니다 ㅋㅋ
한국에서 반팔입고 출발했는데....캘거리에 도착하니 쌀랑~하더라구요
2-3일동안 잠도 못잤는데 장시간 비행에 잠도 자지못하고 두통도 심했고.. 도착하자마자 컨디션이 좋지않더니..
2-3일 후에 바로 감기증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약을..ㅎㅎ
아그런데 저희 홈스테이 같은 경우는 주인분들이 너무 좋으시고 다퍼주시는 스타일이시라 몸이안좋다고 하면 약을 일일히 다챙겨주셨어요
처음와서는 여기저기 잘모르기도 하고 해서 가져왔던약 비상약으로 먹었는데..
캘거리 드럭스토어에서 다양한 효과좋은약 아주 많~이팔아요
첨엔 잘모르니까 뭘 사야할지도 몰랐는데..여기서 직접먹어본결과 감기약?? 한알먹으니 콧물 코막힘 한방에 해결되더라구요 ㅋㅋㅋ효과가 좋은건지 독한건지...ㅋ무튼 그래서 종합감기약은 굳이 여러개 많이챙기실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여기도 좋은 약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