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Claire
• 작성일 :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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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아트갤러리를 시작으로 4시부터 열리는 좀비 퍼레이드에 다녀왔다.

지난번 게이 퍼레이드에 못 다녀온것이 아쉬워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사람만 정말 많고... 교통통제도 되지 않아서 시작한지 30분 만에 지쳐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잉글리시 베이가 마지막 장소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뒤엔 어떻게 되었는지 잘..ㅎㅎ

퍼레이드라기 보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각자 자기 개성대로 분장하고 거리를 걸어다니는 뭐 그런...

나도 분장해보고 싶었는데... 돈을 받고 해주는 곳도 없었다...

우리가 못찾았는지도...

다들 너무나 리얼하게 분장을 해서 정말 좀비가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또 하나의 퍼레이드로 새로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