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또 새로운 세션은 돌아왔습니다. 이번으로서 3번째 세션인데요, 첫날 오리엔테이션때 한국인 담당자분이 말하셨던것 중 하나가 3개월 단위로 슬럼

프가 오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세션에는 모든것이 새로우니 흥미롭고 의욕도 많아서 즐겁게 다녔는데요
 

이제 2번째 세션이 끝나고 세번째 세션으로 접어드니 다소 그런마음이 무뎌지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3개월 단위로 슬럼프가 온다는건 어디까지나 일부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것이고 괜히
 

그것을 의식하다보면 자기 스스로 슬럼프를 만드는 꼴이 되니 이럴때일수록 마인드컨트롤을 더 하고있습니다.
 

 

이번세션에도 레벨업을 하게되어 I4수업은 처음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전 레벨에 비해 학생들 수준이나 수업의 수준이 적당하게 오른것 같습니다. 한국학생들

은 대개 중간레벨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기 때문에 B4, I1, I2, I3 레벨까진 반에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I4가 되는순간 비율이 많이 줄어들고 A1 친구의 말

에 의하면 반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하는정도로까지 국적비율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이번 세션에선 한국, 사우디, 일본, 브라질, 멕시코, 터키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수업의 난이도도 그 전까

지는 고등학교때 수업이나 대학교 시절의 토익 등 개인적으로 영어공부 하던것들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기때문에 여럽지는 않았으나 이번 레벨부터는 다소

생소한 내용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법이나 독해보다는 에세이에서 새로 접하는것들이 많았는데요, 의외로 스피킹보다도 에세이 때문에 레벨 스테이

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에세이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어렵기는해도 여러 선생님들은 에세이를 통해 스피킹도 늘고 독해도 늘고 어휘도 는다고 하시더군요.
 

 

 

 

밑의 사진은 에세이에 관한 내용입니다. 에세이도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데요, 아무래도 문법과 내용만큼이나 형식과 구조가 중요하다보니 그 부분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