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ILAC – 13-3 LA

ESTA비자 1차 문제를 잘 극복하고 LA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비행시간은 3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필리핀에서 캐나다 갈때에는 입국심사를 했었는데 미국은 입국심사 조차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다시 미국에서 캐나다 돌아갈때도 입국심사를 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차 문제가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입국심사를 나가면 바로 짐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미국은 한참을 걷고 걸어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회사 마다 찾는 곳이 달랐습니다. 저희는 묻고 물어서 겨우 짐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어째든 미국에는 친구가 있어서 큰 문제없이 LA에 여행을 했습니다. 엘에이에 오기전에 블러그에서 어디가 좋은 곳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LA에서 그린피스 천문대와 헐리우드 거리를 꼭 가보기로 했습니다. LA에 류현진선수가 선발경기가 있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애리조나에서 원정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가 차로 가이들 해줘서 쉽게 여행했지 차가 없다면 LA는 여행하기 참 어려울거 같습니다. 교통의 중심지여서 차도 밀리고 이동거리로 멀고 교통도 좋지 않은 편이여서 다들 차 렌트를 추천했습니다. 해외에서 차 렌트하셔서 운전하시려면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발급해오시면 됩니다. 저는 ‘설마 여기까지 와서 운전할일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안해 왔지만 모든지 챙겨오면 나쁠일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헐리우드 거리는 볼게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실망했습니다. 헐리우드st가 전부였습니다. 크게 특별하거나 볼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다들 헐리우드 근처에 헐리우드 배우 집이나 별장을 입구에서 구경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그린피스 천문대를 갔는데 올라가면 엘에이의 밤야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전날에는 날씨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그린피스 천문대 가는 날에 날씨가 좋아서 엘에이의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에서 크게 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