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의 유일한 낙이면 낙이라고 말할 수 있는 화요일 유일한 수업 줌바.
ymca에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줌바는 화,목,금,일 이렇게 진행하는데,
요일별로 선생님들이 다르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화요일 수업.
처음 사진에 보이는 가장앞에 앉아있는 남자분이 선생님인데,
솔직히 춤과는 거리가 아주 먼 나로써는 줌바를 들어 볼 생각을 전혀 해보지않았는데,
같이 다니는 언니가 한번 들어볼래?라고 해서 시작했다가 지금까지도 한번도 안빠지고 다니고있다.
원래 선생님은 저분이 아니였지만 중간에 한번 바껴서 저분으로 되었는데,
그 이후로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날로 사람이 많아지고있다.
6시15분 수업이지만 5시반부터 입구쪽에서 많은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한번 시작하면 보통 70명정도는 같이하기때문에 시야가 좋은곳으로 하려면
일찍가서 내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는 단점이라면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줌바는 빠르고 재미있는 움직임을 뜻하는 라틴어입니다. 살사와 밸리 등의 라틴댄스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형태이며,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하는 운동이다.
스피커 빵빵하게 음악을 틀어서 힙합,댄스, 심지어 라틴댄스도 춘다.
한국에 가면 그리워 할것같은 것중에 하나인 줌바수업.
춤을 잘 못추는 나지만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음악에 맞춰서 열심히 따라추게되면
일주일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다들 한번은 꼭 해보길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