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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GV어학원 - 비즈니스, FCE

이름 : jinny
작성일 : 2016-01-14
조회수 : 1153
추천수 : 0

-Business class

비지니스 클래스는 제가 ESL 코스에서 레벨 4를 마치고 다음달에 코스를 바꿔서 들었던 코스예요.
이 코스는 ESL레벨4 이상의 학생만 들을수 있는 코스죠.
일반수업과 다르게 우리학원에는 비지니스룸이 있어서 컴퓨터와 함께 수업을 할수가 있어요.
이수업은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전문적인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예요.
제 클레스메이트중 한명은 분유회사를 차리려는 중국인도 있었고, 브라질에서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으려는 학생도 있었죠.
이 수업에서는 비지니스상에 관계된 것들에 대해서 배우는데 ESL에서는 티쳐가 가르쳐주고
그 이론을 다시 사용해보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비지니스에서는 티쳐의 역할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대부분 주제를 주고 토론을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해요.
아침에 가면 컴퓨터로 비지니스에 관한 뉴스기사를 하나 보고 옆에 앉은 학생들과 기사에 대해 요약을 해서 말해주고 본 수업으로 넘어가게 되요.
비지니스는 3개월짜리 코스인데 제가 그동안 들었던 수업중에 기억나는 토픽은 커머셜에 관해서,비지니스 트립등이 있어요.
또한 이 수업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티쳐꼐서 따로 프린트를 주시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FCE

FCE는 First Certificate in English의 줄임말로 영국의 캠브리지대학에서 주최하는 시험중의 하나예요.
제가 지금 듣고 있는 코스라서 이거에 대해선 자세하게 설명이 가능할거 같아요.
이 시험은 아메리카대륙이나 아시아보다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시험으로 그래서인지 다른 코스에는 없는 유럽인들이 몇몇 반에 있어요.
FCE는 총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리딩,리스닝,라이팅,스피킹,그래머까지 있는데 영역이 다른 시험보다 많은만큼 이틀에 나눠서 진행이 되요.
하루는 스피킹 테스트에 쓰이고 다음날에 이침 8시부터 오후3시까지 나머지 네 영역의 시험을 치게되요.

캠브리지는 일년에 4번의 시험을 치게 되는데 그 시험에 맞춰서 시험일자 12주 전에 코스가 시작되요.
12주동안은 같은 클래스메이트와 같은 티쳐로 쭈욱 함께 하게 되요.
이 수업은 다른 수업들과 다르게 기본 교재가 있고 필요에 따라서 티쳐께서 따로 프린트를 가지고 오시거나 하세요.
하지만 그 프린트도 하루에 세네장씩 주시는 바람에 나중에 다 모으면 엄청난 양의 프린트가 존재하게 되요.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진짜 테스트와 같은 시간으로 예비 테스트를 쳐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수 있게 되요.

또한 이건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유럽에서 자주 쓰이는 시험이다보니 리스닝발음이 미국식이 아니라
영국식이기 때문에 처음에 들으면 반은 못알아듣고 멘붕상태에 빠져 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