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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CSLI -벤쿠버 도착
  • 이름 : 야미
  • 작성일 : 2015-08-14
  • 조회수 : 1468
  • 추천수 : 0
나같은 경우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서 벤쿠버로 가는 비행기편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다음 비행기까지의 대기시간이 6시간 20분이었기 때문에 바로 환승하는 곳으로 가지않고 일본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서 입국심사 받고 밖으로 나왔다. 
전철을 타고 2정거장만 가면 나리타 역이 있는데 그곳에 내려서 신쇼지라는 사원을 구경하고 왔다. 
날이 너무 더워서 금방 보고 일본 거리 구경하고 먹을거 좀 사먹고 다시 공항으로 갔다. 


 
 면세점에서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도쿄 바나나빵을 한 상자 구입한 뒤 벤쿠버행 에어캐나다 비행기를 탔다. 굉장히 떨렸다. 
앞으로 8시간 뒤면 내가 캐나다라니... 그리고 정말 다행이었던게 내가 앉은 라인에 사람이 아무도 안타서 나 혼자 좌석 3개를 다 썼다. 
2번의 기내식을 먹은 후에 벤쿠버에 도착했다! Welcome to Vancouver! 라는 방송을 듣고 내렸다. 입국심사할 때 어찌나 떨리던지.. 
이 곳에 왜왔는지, 얼마나 있을 예정인지, 어디서 공부를 할 것인지, 어디서 살 것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그 후 픽업 나오신 분들과 함께 나의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을 했다. 낯설었다. 내가 이분들과 같이 살다니... 
반갑게 맞이해주셨는데 나는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할뿐더러 벌써부터 시차적응이 안돼서 그러는지 정신이 없었다.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도 집중도 못했다ㅠㅠ.. 그래도 정말 친절하셨고 여기서 챙겨준 점심을 먹고 방에 와서 바로 기절하듯이 잠들었다. 
3시간정도 자고나서 홈맘이 더 오래자면 밤에 못잔다고 깨우러 와주셨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홈스테이 애들 야구하는거 구경하다가 방에 와서 또 잠들었다... 


 
 난 이렇게 시차적응 하는데에 일주일가량 시간이 걸렸다. 매일 매일이 피곤했다. 
하지만 벤쿠버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언제 이런 경험 해보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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