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미국하면 생각나는 도시는 동부의 뉴욕이나 보스턴와 서부의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등의 대도시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좋은 학교들 역시 이 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이나 어학연수생들의 관심 역시 이런 곳들로 많이 몰리는 듯 하다. 이러한 사실은 보스턴이나 뉴욕의 생활을 쓰는 다른 사람들의 글의 조회수가 션이나 내 글의 조회수를 압도한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절대 우리의 글실력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나보다 크크크크 하여간, 누차 말햇듯 한국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영어를 공부하는데에 많은 해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
하고 사람이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듯이 한국 사람이 없는 곳에 떨어지면 한국 음식을 먹을수도 없고, 향수병을 극복하는데도 어려워지는 듯 많은 부차적인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그리고 기후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에도 한국과 거의 비슷한 온도와 분위기라 지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여름에 너무 덥고 동부의 뉴욕과 보스턴은 여름에도 덥기도 할 뿐더러 겨울이 되면 엄청난 추위와 폭설이 내리기 때문에 살기가 썩 좋지만은 않다. 살인적인 물가 역시 이 곳들의 약간의 문제점이 될 수 있을 듯…
이런 점들이 내가 연수 장소를 놓고 고민할 때에 시애틀로 결정하게 만든 요인들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학교를 선택할 때에는 수속 도우미 님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사설 어학원의 경우에는 회화나 액티비티 위주의 편안하고 부담없는 분위기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대학교 부설의 학원의 경우에는 단순히 짧은 기간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학교의 잠재적인 입학생이라 생각을 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라이팅이나, 프리젠테이션 등에 조금 비중을 두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각자에게 어떠한 점이 필요한 것인가에 따라 사설이나 학교 부설로 크게 나눠질 수 잇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불행히도 모든 학원들이 우리가 원하는 모든 파트를 돌봐줄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실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할 듯..
6개월 이상의 체류기간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가질 것을 조심스럽게 권유하지만 차가 있으면 놀러도 많이 가고 소비도 많이 하게 됨으로 이런 점들도 잘 생각해야 한다.
홈스테이냐 쉐어하우스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역시나 의견이 분분하지만, 외국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거나, 어떠한 음식에도 잘 적응할 자신이 있다는 사람은 홈스테이에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단 가정에 따라 엄격한 규정이 많이 있는 집도 있고,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우리가 홈스테이를 고려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어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빈도나 시간 역시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만 정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단 보통 2, 3차례 정도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옮길 수가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쉐어의 경우 스튜디오, 원룸, 쉐어하우스 등 자기의 예산에 따라서 거주 형태를 정할 수 있을 것이나, 식사 문제가 클 수 있으니 요리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남에게 받는 스트레스 역시 덜할 것임으로 이것저것 신경쓰기 싫은 사람이라면 쉐어링이 좋을듯하다. 단 하우스 메이트들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