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ACCESS 어학원 - 드디어 비비드 시드니를 보다.
내가 호주 시드니에 와서 가장 기대하던 큰 행사인 비비드 시드니가 이번주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와서 이걸 볼수있다는 사실에 큰기대와 설렘을 갖고 첫날은 역시 오페라 하우스지 하며 오페라하우스를 향해갔다.
친구들과 나는 학교가 끝난뒤 간단한 점심을 먹고 서큘러키를 향해 걸었다.
근처에 도착해 감자튀김과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들고 오페라 하우스 근처 공원으로 갔다.
아직은 비비드 시드니를 보기에는 이른 시간이였지만 수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우리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같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친구들과 열심히 놀고 놀고 놀아도 시간이 오늘따라 느리게만 흐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있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갔다.
우리는 그렇게 해가 지는 것을 보며 열심히 예쁜 풍경을 눈과 사진에 담았다.
그렇게 6시가 되고 불이 하나둘씩 들어 오는데 이상하게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였다.
알고보니 오페라 하우스는 한쪽에서만 불을 비춰 준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몇시간이나 그곳에서 기다렸다니...
어쩐지 잘보이는 곳인데 사람들이 너무 적었다.
우리처럼 그런사실을 모르던 사람들은 다들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여기서 우리의 두번째 난관에 부딧쳤다.
공원 안쪽에서 진행되는 비비드시드니 행사도있고 수목원 쪽은 안전상 문을 닫는듯 했다.

우리는 그래서 한참을 돌아서 그렇게 오페라하우스에 다시 도착하여 좋은 풍경을 관람 할 수 있었다.
오페라 하우스를 본뒤 공원쪽에 전시된 것들을 보고 다음에 또오자며 약속을 하고 친구들과 헤어졌다.
다음에는 달링하버와 오늘 가보지 못한 오페라하우스의 반대편으로 가볼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