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의 여유시간을...
난 아침에 일어나서 일본칭구(히로코)를 따라 버스를 타고 시티에 간후..
혼자 시티의 근처에 있는 모든 볼것들을 보구~
여기저기 모가 있는지 살펴보구~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이제 시티의 왠만한곳은 다 알고 있다...^^
우하하하~~  
 
근데.. 이 푸듯함도 잠시... 첫번째 주말이 다가왔다! 헉 
한국에서의 주말은 대부분 약속이 있어 나가있었고...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가족들이랑 놀구... 모~ 주일에는 성실하진 않았지만...
종교인으로써의 의무를 다하러 갔었는데...
 
음~~ 고민중!!!!!     
 
우선 혼자 책상에 앉아 고민한다...
집에 있어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에이씨` 그래 물어보자!!!"
(질문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의외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똑똑똑~
히로코 : 에~
나 : 익스큐즈미.... 디스이즈써니~(그때만해도 여전히 그녀는 날 구찮은 존재로 느끼는듯했다는...)
히로코 : (문열러주더니~ 쌩뚱맞다는듯 쳐다본다.... 정이라곤 꼬딱지만도 없던... 저녁먹고는 각자방에 들어가서 나온적이 없다.. 첨에는^^)
나 : 아유비지?
히로코 : 노~ 컴인~
나 : 음~ 아이해부어퀘스쳔! 왓두유두온위캔드...유주얼리~????
히로코 : 왓? ㅡ.ㅡ
나 : 음..... (자!!!!한국말로 쓴다) 주말에 모하냐구~
히로코 : (모냐는듯한 표정이다)나 나가. 시티가거나 쇼핑가거나..
나 : 집에있어도돼?
히로코 : 상관없지만 홈스테이 맘이 시러할지도 몰라. 난 있어본적없어.
나 : (난감......)그래?
히로코와 나 : ...........................................(어색한 침묵..)
나 : 토욜날은 모해?
히로코 : 경치가 조은 언덕에 갈려구~
나 : 아~ 그래?
(왠지 아쉽다는 듯.... 표정짓고 있기!!! ㅋㅋㅋㅋ)
히로코 : (어쩔수없다는듯..................)가치갈래?(분명... 예의상였을것이다!!!ㅋㅋ)
나 : (자존심따위는 없다.....)응!!!!!!!^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히로코 : (가이드북을 펴보여준다..장난하나..다일본말이다)내가이드북에 나와있어~이거봐~
나 : (작은성같은것이 있는 사진을 보며)오~이쁘네~내가이드북에는없었어.
히로코 : 가치가자..그럼!
나 : 그래도돼? 너 누구랑 가는데?
히로코 : 나 혼자!
나 : 쪼아쪼아~~~~~~~~~~~~~~~~~~~~~~~
 
이 쉬운대화를 우리는 전자사전을 동원했었다... 물론 손발짓과 알아듣지 못할때는... "네버마인~"을 연발하며~
 
토요일...왠지 기분이 조타! 시티외에는 첨가보니깐^^
히로코와 난 분주하다~ 간식(이거필수입니다)을 하기위해 식빵에 쨈을 바르고~
나선다.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고 간 그곳은 높은 언덕~
아무것도 없지만 푸른 잔듸가 끝없구.... 이쁜 작은 성같은 레스토랑이 있고....
그곳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너무나 이쁘다...
바람도 시원하고.... 아~~~~~~~~~~~~~~~~~~~~~~조타!!!
 
열띠미 사진도 찍고~ 히로코에게 셀카를 하는 것도 가르쳐주고~ㅋ(후에 그녀는 혼자 셀카를 엄청했다!!!)
 
그냥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쐬다가... 우리는 시티로 나왔다...
저녁을 먹는 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열띰 집으로~~~~
이날이후.. 히로코와 난 칭구가 되어가기 시작했당^^
 
그렇게 토요일은 무사히 보냈다...
 
그다음날.. 일요일... 히로코는 태국칭구를 만나러 나가고~
난... 혼자 한인성당을 찾아 가보리고 했다....
홈스테이 아저씨가 열띰히 설명해줘서... 열띰 함 가봤지만....
길을 잃고 말았다는...ㅋㅋㅋㅋ (부끄러운과거....지우자!!!)ㅋㅋ
그게 수많은 나의 "길잃음"의 첫번째였다!!!!
오전중에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온 나는...
하루종일 집안에서 조용히 있었다..-.,-
 
그이유는... 다음편 홈스테이적응하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