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도착하고 나서는 핸드폰 안사야지 안사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친구들 생기고 그러니까 핸드폰이 없으면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안에 내선인터폰이 있어서 급하게 할말 있을때는 방번호를 누르면

통화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예를 들어 밖에 제가 어디 가있을때 배치들이 같이 어디 나가자고

저한테 연락할 수 있는 길이 없어서 불편해서 결국 샀어요~

제 배치들 같은 경우에는 SM 이나 AYALA 가서 노키아 흑백 핸드폰 충전기랑 핸드폰을 1200~ 1300 페소 정도

주고 사왔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싼거 사서 쓰자 마음 먹어서 콜론 까지 사러갔어요 ㅎㅎ

콜론은 재래시장? 같은 건데요 ㅎㅎ 갈때 지프니를 이용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두세명 밖에 없어서

위험하지는 않았어요~  내리면 메트로 몰도 있고 그 옆에 핸드폰 가게가 굉장히 많아요.

밖에 있는 핸드폰 샵은 대개 second-hand (중고품)을 팔더라구요.

중고품 중에도 마음에 드는게 있었는데요. 컬러화면에 카메라가 있는 노키아 핸드폰이 1000페소 였어요 ㅎㅎ

그래도 좀 안좋아도 새거를 사자 마음 먹고 쇼핑몰안에 들어가서 핸드폰 가게를 샅샅이 뒤졌어요 ㅎ

안에 들어가서도 핸드폰 잘 보셔야 되요 ㅎㅎ

보니까 뜯어서 막 고치는 것도 많고... 된다고 그래서 켜볼라 그러면 켜지지도 않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냥 1000페소 이하로 새거를 찾아서 10군데도 넘게 돌아다녀서

결국 이걸로 샀어요~ 기기랑 충전기 해서 800페소 주고 샀어요 ^^

나름 컬러화면 인데,, 충전기가 말썽을 부려서 콜론 한번 더 갔다 왔습니다;;

핸드폰 싸게 사실려면 콜론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심카드의 경우도 40페소 짜리 35페소에 팔거든요~

그리고 주말 한낮의 경우는 사람 안타고 있는 지프니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배치의 경우 콜론에서 잉글리쉬 dvd를 사왔는데 켜보니 따갈로그어가 나오더라구요;ㅋㅋ

거기도 다 노트북 있으니 꼭 그 곳에서 확인하시고 사와야 할것 같아요~

얼마 주고 샀냐고 물어보니 개당 70 페소 줬다고 하는데요 그거 물론 깍을 수 있습니다 ㅋㅋ

저건 정가니까  빡빡 우겨서 깍으시면 되요 ㅎㅎ

제 룸메의 경우도 같이 핸드폰 샀는데 1400페소 짜리를 깍아서 1000페소에 샀어요 ㅎㅎ

그리고 핸드폰을 사신 후에는 꼭 영수증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얼마의 기간 동안 워런티 되는지도 영수증에 적어달라고 하세요~

저 같은 경우도 충전기가 안되서 그다음날 바꾸러 갔었거든요 ㅎ

저처럼 싼 핸드폰을 원하시면 콜론가서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