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들과 한국인 친구들 총 13명이서 막탄섬에 있는 해피비치를 놀러갔다. 2000페소를 들고 갔는데 입장료를 포함해서 한두개 정도의 액티비티를 즐기기엔 충분했다.
입장료엔 해피비치에 있는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포함 되어 있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오후 4시에 들어가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길래 4시에 입장하였다.
인원이 많아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실제로 4시 30분쯤 바다에 들어갔고 몇몇 액티비티는 5시에 종료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
한국 바닷물 보다는 조금 더 짰다. 모래사장이 별로 안펼쳐져 있어서 조금만 들어가면 돌이 많았다. 맨발로 바다에 들어가면 절대 안된다!
불가사리도 많았고 물고기 시체도 보았다.
저녁엔 파이어 댄스를 봤는데 너무 이뻤다.
이 컨텐츠 하나만으로도 이 곳에 오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바다를 꺼려하시는 사람들은 바로 앞에 수영장도 있으니 걱정은 덜 하실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