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저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족발을 배달시켜서 먹었습니다.
학원 주변에는 한식을 파는 곳이 아주 가깝게 있지만,족발을 파는 곳은 없지요....
근데 족발을 먹는 것이 가능하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전화 주문하는 것부터 떨렸지만...
제가 아닌 친구가 잘 해냈습니다....
메뉴판을 찍진 못했지만 한식 종류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정말 한식이 생각날 때 도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기와서 매일 짜고 단 음식만 먹다보니 아주! 자주! 한식이 생각나는데요.
한번씩 이렇게 배달시켜서 편히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족발 2인분과 오삼불고기 1인분해서 1500페소가 나왔구요.
총 5명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먹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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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배달이 왔습니다.
갖가지 밑반찬까지 아주 풍성했습니다.
다 한식인 듯 한식아닌 한식이었습니다!
족발은 진짜 한국에서 먹는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많이 먹었는지.....소화시키는데 학원은 5바퀴 이상 걸었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고 있으면 이 친구가 천천히 다가옵니다....
펠라1의 마스코트 고양이라고 할까요...?
모든 학생들을 물고 다니는 무서운 고양이지만
사람을 엄청 잘 따라서....이렇게 밖에서 먹고 있으면어슬렁 어슬렁 다가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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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을 보고 있자면 안 줄 수 없지만....그래도 안 줍니다.....
고양이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족발이 냄새가 강한 음식이라 그런지 먹는내내 주위를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었습니다.
저는 이 족발 냄새가 그렇게 맛있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tip
전화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영어가 어렵다 하시면 한식 배달 업체들은 대부분 한국인 스텝들이 있는 듯 하니..
어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서 맛있는 한식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