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flies. 필리핀 어학연수의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벌써 총12주의 연수기간 중에서 6주가 지나고 다음주면 7주차.
다음주까지 총 4주간의 나이트 클래스를 신청해서 들으면서 나이트 클래스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기존 수업에 대한 리뷰를 제대로 못하는 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이제 나이트 클래스가 겨우 1주가 남았다니 시원 섭섭하다. 내가 신청 해서 듣는 나이트 클래스는 Venn의 Speech Comunication.
아마도 Talk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Venn의 수업스타일을 너무나 잘 알 것이다.
다른 선생님들의 비해서 조금 더 엄격하고 학생에게 항상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사실 원래 신청 전에는 Nico의 서바이벌 수업을 들으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Nico가 자신의 수업이 아닌 Venn의 수업을 더 추천해서 조언을 받아들여 Venn의 수업을 신청했다.
나이트 클래스의 수업은 기존 Discussion수업의 강도보다 조금 강한 편이다.
선생님이 토픽을 주면 15분 동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10분 동안 발표하는 형식이다.
만약, 숙제로 토픽을 내준다면 각 사람당 20분 발표.
하지만 보통 숙제는 없어서 숙제에 대한 부담은 없는 편이다.
처음에는 혼자 나가서 한국어로 대충 정리해놓은 내 생각과 주장을 10분 동안
아무 도움 없이 말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너무 부담되었지만,
1주차, 2주차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듣는 사람들도 나도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서로 체감하면서 나이트 클래스를 신청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다.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면, 꼭! Venn의 나이트클래스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에게 큰 도전이 되고 영어 speaking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