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CELC) . 세부 유명 맛집 & BAR TOUR ⓷ 망고스퀘어 내 조선치킨
연수일기 21. 세부 유명 맛집 & BAR TOUR ⓷ 망고스퀘어 내 조선치킨
망고스퀘어는 서울의 홍대같은 느낌이다.
배치들과 넉넉한(?)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함께 세부의 밤문화를 즐길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배치들 중 두달차 친구들의 졸업이 다가오는 주말, 배치들과 함께 처음으로 '세부의 홍대'라는 망고스퀘어에 가보기로 도전했다!
우리가 향했던 세부 망고스퀘어에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바, 펍, 클럽, 음식점, 마사지샵들이 모두 몰려있다.
그날 우리는 조선치킨이라는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곳인 한국식 치킨집을 방문했다.
조선치킨은 한국에서 어학연수 온 분들께 꽤 유명한 세부에 있는 치킨집으로 망고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는 치킨집이다.
망고스퀘어 건물 2층에 올라가면 있는 곳인데 셀크에서는 택시를 타고 가면 180페소 정도를 내시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3-4명이 타고간다면 SHARE를 하게되니 저렴한 교통비로 갈수 있는곳!!!!
이름부터 한국인들을 위한 치킨집인게 딱 느껴지는것처럼 간판도 한글로 조선치킨 이라고 되어있어서 되게 정감이 가고 필리핀에서 조선치킨이라는 이름을 들어서 참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곳이다.
메뉴판이며 분의기를 보니 주인분이 한국 분이신듯.....
치킨도 우리나라에서 파는것처럼 메뉴판도 우리말로 되어있으며 간판이나 곳곳에 우리말로 된 기사나 내용들이 붙어 있어서 한국에 있는 치킨집에 온 기분이 들게하는 곳이다.
메뉴들도 정말 다양하다..
흡사 김밥천국 같은....?? ㅋㅋ
치킨부터 술안주 그리고 분식류까지..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었었다.
우리는 라면과 떡볶이를 먼저 주문한후 나중에 양념치킨을 시켜봤는데 그 맛이 정말 환상이라는....
주류 또한 필리핀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소주도 한국에서 파는 것처럼 팔고 있다.
다만 다른 주류에 비해 한국소주는 약간 비싼 느낌이었다..
소주는 한 병에 150페소 정도씩 해서 맥주에 비해서 싸지는 않지만 필리핀에서 소주를 먹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손님들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소주를 주로 마시는 것 같았다..
우리 배치들도 마찬가지...ㅜㅜ
한국에 있는 치킨집에 온 것 처럼 노래도 한국 노래가 나오고 술이나 메뉴들도 한국에 있는 메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와서 있는 어학연수생들이 그리움에 즐거움에 많이 찾아 올 수 밖에 없는 그런 치킨집인 것 같았다.^^
망고스퀘어에 가시면 입구 바로 앞 2층에 위치해있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한번 가서 드셔보셔도 괜찮을 듯 하다..
단, 지나친 과음은 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