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리핀 어학연수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 사전 공부 필수!!
기초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공부를 좀 하시고 출발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필리핀에서 다배우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어, 동사 이런것들을 다 영어로만 설명해주기때문에 문법용어를 다 모르면 쉽지 않을겁니다. 내용을 들으면 아 저게 저거였구나~하고 대부분 생각을

하니까요..^^ 몇명의 티쳐들은 한국말로 이 용어는 접속사, 형용사 간단하게 한국말로 하긴하지만 모든 티쳐들이 그렇진 않습니다.^^

  

- 티쳐들과 친해져라!
모든 분들이 다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이고 가장 확실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티쳐들은 대부분 대학생 졸업하고 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과정이 없어서 16살부터 대학교 1학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학원에 있는 티쳐들은

보통 20살~25살의 나이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물론 오래하신 분들도 적지않습니다.^^ 티쳐들과 친해지면 쉬는시간뿐만 아니라 주말을 통해서 밖에서 같이 놀수도

있고 술도 한잔할수도 있고?^^
따로 놀면서 생활속에 묻혀서 같이 대화를 많이 하다보면 점점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수업시 말하는 속도는 절대 평소 그들이 쓰는 속도가 아닙니다.

학생들을 배려해서 엄청 천천히 애기해주기 때문에 남들보다 한발 더 앞서나가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티쳐들과 친해져야 하는건 필수입니다.

  

- 한국말을 최대한 자제해라!
지킬수 없는 다짐이긴 합니다.^^; 학원에 한국인이 엄청 많은 것이 첫번째 문제입니다. 또한 한국인들끼리 있으면 자연스레 한국말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부분은 평소 같은 룸메이트들이나 같이 다니는 사람들끼리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인듯 합니다. 여기 있는 동안 한국말만 하다가 영어 늘지 않고

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드네요~

2. 필리핀 연수 이래서 좋다(장점)
한국인이 많다라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딜가나 한국인이 많아서 정말 영어가 안되고 힘들때 도움을 청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

본인들이 해결할수 있어요^^;

-가격 경쟁력 우위
제 경우는 캐나다(빅토리아 아일랜드)와 필리핀(바기오)를 염두에 두고 고려했습니다. 물론 저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만을 고려했기 때문에 좀 더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캐나다
장점 : 다국적 학생들이 많다(한국인도 많지만 필리핀보다는..^^;;)
          홈스테이 가능함(외국인 가정에서 같이 지낼수 있다)
단점 : 수업시간이 적다(필리핀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필리핀에 비해서)

 

*필리핀
장점 : 가격 경쟁력이 있다.
          수업시간이 많다(1:1시간, 전체 수업시간 06:30~07:00, 08시~21시 수업)
단점 : 한국인이 많다
          일부 발음이 안좋은 티쳐들이 있다. (모든사람이 발음이 좋을 순 없습니다. 한국사람들도 좋은사람도 있고 아닌사람이 있듯이)

  

저는 위 내용들을 고려하면서 단기간 최고의 효과를 보기위해 필리핀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어딜가든 비슷하겠지만 신혼여행으로 오는 지역이 많은 곳이 필리핀입니다.
따라서 주변 여행지를 주말을 이용해서 손쉽게 다녀올 수 있고 빼어난 경치를 보고 즐길수 있습니다.

  

3. 성공적인 연수를 위한 나만의 영어 공부 방법

 

 

 <사전 및 책자 / 학원책자>

 

-영어패턴 책을 활용하라
저는 영어패턴 233이라는 회화패턴책을 가져가서 하루에 5문장정도씩 공부하고 대화에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외우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습니다.

1:1수업시간을 활용해서 제가 외웠던 것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저에겐 Disscussion 수업시간이 가장 연습하기 좋은 시간이었고 그만큼 영어스킬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단어 외우기
영어단어를 얼만큼 아느냐에 따라 실력이 판가름 나는것 같습니다. 패턴과 마찬가지로 외우고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매일매일 30개씩 외우고 한달단위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또한 매번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문장보다는 같은 뜻을 지닌 동의어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고급영어로 가는 지름길인 듯 싶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쉬운단어로 무한반복 회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본문법책은 필수
수업시간에 가끔씩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법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이해를 돕기위해서 자신이 공부했던 또는 쉽게 볼수 있는 문법책을 보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적인 문법을 숙지하고 있어서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리마인드 하는식으로 봤습니다. 회화를 더 중요시하게 생각했고

회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왔기때문입니다.^^;

 

-티쳐들과 친해져라
어떤 수업이든지 자신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1수업의 티쳐들과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티쳐와 학생의 관계보다는 친구의 관계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같이 밥먹자고도 하고 술먹자고도 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면 당연히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그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저 스스로의 영어회화능력을 개선해나가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실제로도 개선되었습니다. 처음엔 hi, hello만 하다가 한번 더 안부를 묻는게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다들 쉬운단어로 회화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 자신부터 쉬운단어로 회화를 시도한다면 좋은 결과가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티쳐들과의 식사>

  

-Discussion Class 활용하기
모든수업 중에서 이 수업의 활용도가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이시간을 자신의 보충수업이라 생각하고 리딩, 리스닝, 라이팅, 문법과 같은 것들을 하자고

제안하고 실제로 그런 수업으로 진행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같이 프리토킹으로 하는 학생도 많구요. 저는 이시간을 단순히 프리토킹이 아닌 완벽한 문장 만들기

연습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보통 수업시간에 말하게 되면 몇마디 못하게 되고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1:1이며 1시간동안 서로의 대화를

이어가기위해서는 계속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시간이 가장 많은 회화를 연습하고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도전하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이시간에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업은 생긴지 1년도 안되었다고 들었는데 이시간을 어떻게 자신이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력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것 같네요^^

 

-영영사전 활용
전자사전 대신 영영사전을 사서 단어를 찾을때마다 사용했는데 단어 찾는 속도나, 단어의 이해도가 많이 올라갔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뜻과 여기서

알고있는 뜻이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보니 영어단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방법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네요^^

 

4. 알뜰한 연수를 위한 용돈 아껴쓰는 방법
많은 어학연수 글들을 저도 봐왔고 많은 분들의 노하우를 봤습니다. 근데 공통적으로 저도 생각이 드는건 자신의 주말계획을 어떻게 생각하고 오느냐인듯합니다.
학원에서 단체로 여행을 많이 가는 것을 봤는데 보통 한 벤에 10명 또는 16명씩 타고 갑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1박2일정도 있다가 오면 보통 2000~3000페소(5~8만원정)

까지 쓰는 듯합니다~물론 여행지와 개인의 씀씀이의 따라 다르지만 제가 주변 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보통 이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
저는 주중에 거의 돈을 쓰지 않는데 기껏 써봐야 음료수, 과자 조금 먹으면 5일동안 3천원~5천원 정도 썼던것 같네요^^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제 기준으로는 주말에 술마시고 밥먹고 하는데 한달에 대략 10000페소(25만원~30만원 정도)면 충분한것 같네요 여기서 여행을 간다거나 주변에 유흥을 즐기기 시작하면

점점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여기서는 한번 돈을 인출하면 최대 10000페소, 수수료 200페소(5000원정도)가 붙어요. 한번에 뽑을때마다 10000페소씩 뽑앗고

하루에 쓸만큼만 가지고 나갔습니다. 하루에 1000~1500페소 정도 여유있게 챙겨가면 항상 남았으니까요^^ 보통 토요일에 나가서 놀고 일요일은 쉬었답니다.^^

정리하자면

 

1. 하루에 필요한 돈만 가지고 나가기(1000~1500페소 정도)
2. 한번 인출시 10000페소(한달에 한번) 지출관리 - 눈에 보여야 돈관리하기가 편하답니다.^^
3. 여행을 갈시 여행 비용 별도 구분 관리(예:생활비 1만페소, 여행경비 1만페소) / 남으면 이월시켜서 관리하기

  

5. 내가 선택한 우리 학원 이래서 좋다, 추천이유

<학원 내외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 Special 수업(토익스피킹, job-interview 등)
2. 스파르타(주중 외출 불가/단, 2주마다 금요일 17:00이후 외출가능)
3. 환경(시설, 식사 등등)

  

저는 토익점수와 토익스피킹 점수가 필요해서 스페셜 수업에 끌렸습니다. 이후 영어면접을 대비한 수업도 마련되어 있으니 선택의 폭은 좁아졌습니다. 또한 스파르타학원

이다보니 주중에 외출을 하지 못하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해준다는 겁니다.  

<MONOL 어학원 책자 내용-1 / 시간표>

또한 MONOL학원이 다른 학원보다 시설이 좋다는 평이 많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월이든 제가 지낼 곳인데 동일한 조건하에서 시설이 좋으면 관심이 더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도 부페식이며 한국식 음식위주로 제공되며, 헬스장 시설도 괜찮은 편이며 트레이너도 있습니다^^
또한 옥상에는 탁구장, 1층에는 농구장과 풋살을 할수 있는 골대, 배드민턴 등 공간이 충분합니다. 다른 어학원의 시설은 더열악하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모놀의 시설은

엄청 좋은곳이라고 합니다. 전 솔직히 오기전에 엄청나게 좋다라고 큰기대를 했지만 우리나라의 수준의 최신식은 아닙니다..^^:;  

<MONOL 어학원 책자 내용-2 / 반 구분 및 과목 편성>

  

이곳은 우리나라의 80~90년대 분위기가 나는 수준으로 최신식 건물을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티쳐들과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이정도 수준이면

엄청 좋다라는 평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시내에 나가서 여러 건물과 시설을 보고 비교해봤을때 바기오에서의 이정도 시설은 최고라고 생각이 드네요^^

  

6. 필자닷컴 선택이유, 이래서 좋다
한국에서 출발전 필자닷컴과 다른 유학원 두곳을 갔었으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1. 프로모션 여부
2. 실질적인 추천 / 어학원의 마음에 드는 정도(?)
3. 현지 생활에 대한 지식(?) / 정보(?)
4. 필자라운지

  

위의 네가지 사항에 대해서 고려를 했고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었기에 선택했습니다. 다른 어학원들과 달리 프로모션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저의 경제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었구요^^ 필자닷컴을 선택한 이후 전담 매니져를 통해 카톡 및 전화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었고 그만큼 제가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공예약에서부터 준비물 확인,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어학원에는 있지 않은 현지에 필자라운지라는 쉼터가 있어 현지 생활 적응과, 쉼터가 되어줍니다. 저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필자라운지를 통해서 친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