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스어학원입니다...^^

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꼭 참고를 하셔야 할 연수 경험담을 시리즈로 올려드릴 생각입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을 하시고 연수에 임하신다면 꼭 성공연수를 하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성공연수는 파인스와 함께!!!^^

원소라(2011.03.05~2011.06.25 4개월)

지난 3월 아직 추웠던 그날 긴장감과 기대를 가지고 떠난 필리핀 바기오.

원래 계획했던 3개월과 연장한 1개월을 뒤로 하고 한국에 있는 지금, 정말 다시 한번 꼭 가고싶은 곳이 되었다.

필리핀에 간다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어린 친구들이나 동네 어른들 까지 모두 필리핀에 왜가냐 가 첫 마디였고

영어를 배우러 간다고 하면 거기서 영어를 배운다고?하는 질문이 되돌아 왔다.

가기전 나는 꽤나 많은 경험자들의 글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자들의 말이 뭐냐하면

'다녀와서 혼자 공부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다. 과연 어떻길래 저런 말들을 하는 걸까 하고 궁금했던 나인데

다녀온 지금 그 궁금증이 풀렸다.

일단 필리핀 바기오 지역의 대부분의 학원들의 수업방식은 비슷 할 것이다. 나는 파인스라는 바기오 최대 규모의 학원을 다녀왔다.

리스닝, 리딩, 스피킹, 라이딩. 이 네가지를 모두 배운다.

리딩.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필요한 것이다.

스피킹에 있어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되는데, 발음교정과 단어를 어떻게 읽는지 발음기호를 익히는 법까지 많은 도움이 된다.

나는 첫달의 선생님과 읽기를 하면서 수업시간에 거의 매일 녹음을 하였는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지나고 시간이 감에따라

처음에 녹음파일을 들음으로써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정말 깊이 느꼈다..제대로 굴러가지도 않던 혀로 R과 L발음을 어설프게 따라하던 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훨씬 세련되고 정확한 발음으로 바뀌어 나가는 걸 느끼면서 깊은 흥미를 느꼈다.

리스닝 또한 그룹수업으로 반 친구들과 하면서 많은 동기 부여가 되었다.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동영상과 뉴스 노래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로 지루하기 쉬운 리스닝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리스닝또한 단지 듣는 연습만이 아닌 단어를 동시에 배움으로써 그들이 실제 말할때에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

스피킹..확실히 스피킹시간에 배웠던 단어나 표현등을 써먹으면서 또렷하지 못하고 확신없던 지식들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었다.

스피킹 시간은 각자 개인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느냐에 따라 효과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삼대일 시간에는 자기가 말하는 기회도 중요하지만 다른 학생이 말하는 때에도 귀 귀울여 들으며 나라면 이렇게 말할텐데 하고 비교 해 볼수 있다.

라이딩, 제일 아쉬운 부분인 라이딩은 좀더 체계적인 수업방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듯 싶다.

라이딩 부분이 제일 아쉬웠던 이유는 레벨마다 거의 비슷한 수업방식과 글을 먼저 써서 제출하는 학생이 수업을 일찍 나갈 수 있는 방식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라이딩수업에서 가장 힘들어 하고 지쳐한다.

형식을 너무 중요시 하는 라이딩 수업방식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린다.

같이 공부했던 많은 언니오빠친구들이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다른 나라로 많이 연계연수를 떠났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며 하는 말은 그쪽 수업에서의 어려움이다. 대부분 그룹수업이 전부이며 수업시간도 오후 2시정도가 되면 끝난다.

물론 문화체험과 경험을 위해 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건 여행을 통해 서라도 충분하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영어 수업 시간을 가진 파인스에서의 충분한수업시간과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은것은 가장 큰 필리핀 어학연수 만의 장점이다.

물론 이런 좋은 조건에서도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나같은 경우도 첫달에 마음먹었던 것과는 달리 날짜가 갈수록 마음이 헤이해지고 다른 곳에 신경이갔다.

바기오 같이 유흥시설이 거의 없다 시피한 곳에서도 공부에만 집중하기 힘든데 볼거리 먹을거리가 더 많은 다른나라 다른 지역으로

영어 공부를 간다면, 영어공부에만 집중하기란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가기전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필리핀의 어학연수 '영어발음' 정말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반 필리핀사람들 '택시기사, 가게직원등 ' 은 발음이 쎄고 알아듣지 못할 때도 많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다르다 입사전 인터뷰로 걸러지고 수업을 하기전에 교육들도 받으시고 우리가 우려하는 발음을 선생님들에게서 찾기란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따듯하고 열정적인 인간미가 그나마 힘든 수업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다음번에 기회를 만들어 다시한번 가고싶은 곳 바기오..!

사실 못가본 카페나 음식점이 너무 눈에 밟힌다 T^T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뿐만 아니라 내 인생에 대한 공부도 많이 되었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길도 점점 보이는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