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스터디에서 16주동안 공부하고 바로 내일 졸업을 앞둔 Min입니다.
어떻게보면 길기도 하지만 짧게 느껴진 16주였습니다.
막상 졸업을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운게 정말 많은것같습니다.


아쉬운것이 많은만큼 앞으로 새로 이곳을 찾게될 New student 를 위해 이렇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할것을 많은 학생들의 주 목적인 영어공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처음 이 학원을 찾아왔을땐 동사와 형용사가 뭔지도 모르는 문법에 대해서는 완전한 초보였습니다. 한국에서 해본 영어공부라고는 단어암기가 전부였던 저는 첫 Level test에서부터 제 영어실력이 끔찍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첫 영어 interview 당시 드문드문 들을수 있는 단어들을 듣고 애써 대답해보려고 노력해보았지만 문장은 만들어 대답하기는커녕 정작 쉬운단어들도 입 밖으로 내어 말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첫번째 저의 문제점은 영어대화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였습니다. 틀린 문장은 만들어 말을 할까봐 말을 할때마다 버벅이고 두번 세번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1:8 클래스를 통해 이러한 잘못된 습관을 고칠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의사소통의 수단이니 두려워하지말고 너의 의사전달을 시도해보라는 말을 듣고 한국어를 사용할때처럼 생각하지않고 편하게 영어를 사용할수 있는 연습을 할수 있었습니다.

영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질 즈음 내가 어떤말을 하고있는지, 이 말들이 문법적으로 틀린지 맞는지에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문법을 즐겁게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영어는 그저 스트레스로만 다가오던 저에게는 큰 변화였습니다. 1:1 클래스와 1:4 클래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고 1:8 클래스에서는 배운것들을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1:1 클래스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수업을 진행할수가 있어서 부족한 토익공부라던지 문법등을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할것은 이 학원의 여러 장점들입니다.

세부스터디는 여타 다른학원과 달리 저렴한 가격에 1인실을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이 장점때문에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나중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장점들이 많았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부스터디는 다른 대규모 학원과 달리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인것같습니다. 학생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가족처럼 친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가 영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에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말 친하고 편하게 지다보니 영어에 대한 여러 조언도 거침없이 들을수 있었습니다.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그룹 수업시간동안에 많은것을 서로 공유할수있었던점이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또 세부스터디는 세부시내에서 비교적 안전한곳에 위치하고있고 또한 대형 마트인 아얄라몰과 SM몰 가운데 위치하고있어서 걸어서도 쉽게 쇼핑을 갈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까이에는 한국형 24시간 편의점과 저렴한 마사지샾 등이 있습니다. 워터프론트 호텔도 학원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워터프론트호텔의 수영장을 이용할수도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토미원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다이빙샾에서 Open water diver 자격증을 딸경우 매주 토요일에 제한없이 다이빙샾을 이용할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식당 밥또한 정말 맛있는편이며 빨래도 하루에 한번씩 해주는 시스템이라 학원생활하는데에는 정말 불편한점이 거의 없습니다.



세부스터디에서의 4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영어뿐만이 아닌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영어 실력도 말한마디 못하던 제가 이제는 혼자서 세부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의사소통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정도로 실력이 늘어난것같습니다. 세부스터디의 뛰어난 티쳐들과 함께라면 후회하지 않는 어학연수를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