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ELSA] 필리핀에 가보면 라운지가 특별한 혜택인지 알 수 있다! 용돈아끼는비법은 바로 필자라운지에서 포인트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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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ELSA] 필리핀에 가보면 라운지가 특별한 혜택인지 알 수 있다! 용돈아끼는비법은 바로 필자라운지에서 포인트 활용하기^^

이름 : 캘럭스4
작성일 : 2017-07-03
조회수 : 3821
추천수 : 0

[[[[[[[[필자라운지 이용후기]]]]]]]]

필리핀에 도착한지 삼주 만에 처음으로 필자라운지에 다녀왔다.
세부는 필자라운지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픽업을 신청했다. ELSA 어학원은 세부시티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COMPOSTELA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필자라운지에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필자라운지에 갈 수 있다.

픽업서비스는 필자인만 이용이 가능하고 한번 이용에 2000포인트가 차감된다.

교통체증 때문에 어학원에서 필자라운지까지 약 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어 점심시간쯤 되어서야 필자라운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필자라운지가 위치한 곳은 상당히 고급주택가로 보였다. 또한 주변에 한인마켓과 한인식당 그리고 마사지샵 등이 있었다.
필자라운지에 가서 식사를 하고 여러 여가활동을 즐긴 뒤 근처에서 이런 시설들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필자라운지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필자라운지 카드를 만들었다.
3개월을 등록한 나는 3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 필자 포인트를 받자마자 나는 다른 어학원 학생들과 같이 필자의 먹거리들을 주문했다.

필자라운지에는 라면, 비빔면, 피자 등과 같은 식사 류와 오렌지주스와 칵테일, 맥주, 양주 같은 주류 그리고 디저트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필리핀으로 오는 날, 인천공항에서 조식뷔페를 먹고 왔는데 그것보다 필자라운지가 훨씬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필자 포인트에서 차감되므로 포인트 한도까지는 모두 무료!

우리는 라면부터 시작해서, 피자, 토마토 카프라제, 나초, 맥주와 칵테일까지 마음껏 즐겼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의 양이 많고, 라운지 메뉴에는 에스프레소가 있어서 우리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었다.
필리핀 sm몰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bo’s coffee에는 아포가토 같은 메뉴가 없어서 필리핀에 와서는 못 먹는 메뉴였는데 필자라운지에서
맛볼 수 있었다.

재미있었던 것은 평소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매니저분이 오셔서 정말 에스프레소 주문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셨다.
우리같이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을 생각을 했던 사람이 없었거나, 아포가토가 취향타는 메뉴이거나 둘 중 하나일 거다.
혹시 필리핀에 와서 한국의 아포가토가 그리운 사람이 또 있다면 꼭 필자라운지에서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해 만들어 먹길 바란다.
양도 카페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많다!

사실 필리핀 물가가 한국에 비해서 싼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주말마다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외식을 자주하면 한국과 비슷한 용돈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주중에는 외출이 불가능하고, 일주일 내내 영어공부에 시달리다보니 주말이 되면 몸이 근질근질하고 밖에 나가고 싶다.
이와 같은 부분은 나같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는 유학생에게는 이래저래 고민되는 문제이다.

그런데 유학원에서 라운지를 운영해 맛있는 음식과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하니 이런 부담이 줄어서 좋았다.
왜 필리핀에 가보면 라운지가 특별한 혜택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배가 고파서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다가, 맛있는 것들을 실컷 먹고 나니 비로소 필자라운지에 온 목적이 생각났다.
필자물건 구매! 필자라운지에는 베게, 수건, 공책, 티셔츠 등 꼭 필요한 생필품들을 몇 가지 판매하고 있다.
물론 구매는 필자 포인트로. 종류가 엄청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떻게 그렇게 유학생들 마음을 잘 아는지 정말 꼭!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들만
판매한다. 나는 꼭 사야겠다고 벼르던 베게와 수건, 티셔츠 등을 구매했다

<필자라운지 판매목록>----------------------------------------------------

담요 – 인기가 많아서인지, 공급에 문제가 있는지 요 근래에 구매에 성공한 사람은 주변에서 못 봤다.
하지만 있었다면 가장 먼저 구매했을 듯. 다른 어학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필리핀은 날씨가 덥다보니 강의실에 항상 에어컨을 가동한다.
에어컨에서 조금 먼 강의실은 괜찮은데 에어컨과 가깝거나 에어컨이 설치된 강의실은 상당히 춥다.
게다가 나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담요가 필수다!

베게 – 엘사 어학원 기숙사의 베게는 아주 낮다! 베게와 침대가 구분이 안되는 정도. 처음 어학원에 도착했을 때, 방에는
이미 3명의 룸메이트가 있었는데, 모두 어학원 베게 이외에 똑같은 베게를 가지고 있어서 궁금했었다.
이유는 간단. 모두 필자인 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룸메이트들이 베게를 필자라운지에서 구매하라고 이야기 해줘서 돈을 아낄 수 있었다.

수건 – 수건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아쉬운 것은 일인당 1개밖에 구매가 안된다.
다른 것 안사도 되니까 수건 하나 더 살 수 없나고 물어보고 싶었다,

어메니티 - 여기에는 여행가면 필요한 여러 생필품들이 한 번에 들어있었다. 필리핀에 오면 여행을 하게 될 일이 많고,
그 때마다 짐을 챙기려면 귀찮다. 그런데 이 필자 어메니티 하나만 있으면 그런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 구성물을 확인하려고 물건들을
모두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는데, 작은 가방 안에 뭐가 그렇게 들어있는 것이 많은지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다.
한국에서 여행용품세트로 판매한다면 여행 시에 주저 없이 구매했을 것 같다.

티셔츠 – 여행갈 때, 어학원에서 편하게 입을 때 사용하면 좋다.
생각보다 질이 좋은 편이다. 두 개나 구매가 가능하다. 어학원에서 입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똑같은 옷을 발견할 수 있다.

노트 – 나는 노트를 여러 권 한국에서 구매해가지고 왔는데, 필자라운지엣 구매했으면 됬을텐데 생각하는 중이다.
노트는 3권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가방 – 많은 물건을 샀을 경우 담아갈 수 있게 판매하는 부직포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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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을 구매 후, 필자라운지 안쪽을 구경했는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컴퓨터시설이 있었다.
컴퓨터시설 옆에는 안마의자도 2개 있었다. 필자라운지에서는 영화나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고,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다.

나는 필자라운지 컴퓨터를 이용해 필자후기를 업로드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인터넷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같이 방문한 사람 중에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사람이 있었다.)
나는 프리미엄 회원이 아니므로 이용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안마의자에 앉아서 안마만 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우려와 다르게 필자라운지는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고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엘사는 토요일 10시라는 좋은 픽업시간을 가지고 있으니, 전 주에 여행을 다녀와서 용돈을 절약하고 싶을 때나,
한 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라운지를 알차게 이용해서 필자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고 가고 싶다.

특히 금요일 저녁 디너코스요리는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