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프렌드십까지 가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방법은 트라이시클입니다.

로빈슨몰 옆에보면 트라이시클이 택시정류장처럼 쭉 늘어서있는데요.

그쪽으로 가서 가격협상을 하고 타면 됩니다.

보통 처음에 100페소를 부르는데요. 충분히 깎을수 있습니다.

70페소면 잘 깎은거구요. 80이나 90은 보통ㅋ

100주면 좀 아깝구요. 그 이상 내신다면,,,, 바가지쓰신겁니다ㅋㅋ

트라이타고 가는게 시간도 훨~씬 절약되구요 편합니다. 10~15분정도면 도착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지프니인데요. 갈아타야됩니다.

SM 몰까지 가서 한 3분정도 걸어가면 다른 지프니 정류장이 나옵니다.

처음이라면 그 정류장을 찾기가 조금 어려울건데요.

sm에서 내린 사람들이 몰 안으로 안들어가고 이상한장소(?)에서 무단횡단을 하는데요.

그사람들 따라가면 아마 70프로의 확률로 찾으실수 있으실겁니다ㅋㅋ

그곳에선 지프니타기전에 표를 사야되는데요

사실 말이 티켓이지 그냥 허접한 노란종이에 7페소라고 볼펜으로 적어놓은거에요;;;;

암튼 그걸 사서 타고 프렌드십까지 가면 됩니다.

그 정류장에는 프렌드십 가는 지프니밖에 없으니까 그냥 앞쪽에 있는거 아무거나 타면 됩니다.

사실 프렌드십이 아니라도 가끔 길거리에서 한글로 적힌 간판을 보긴하는데

지프니를 타고 프렌드십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한국음식점이 많이 보이더군요.

드디어 프렌드십에 도착했다는것을 알리는 표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아래 표지판인데요. 한인타운 입구에 세워져있는 겁니다.

머나먼 이국땅에 이런게 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하하하

처음 보고 정말 반가웠던 저 '코리아타운'이라는 글자와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