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국에서 영어공부 한건 최소 10년이 넘을겁니다.
근데도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못하는게 우리의 현실이죠..

필핀은 그런 초보자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첨에는 거의 왕초보였는데, 이젠 영어 향상도 향상이지만, 자신감이 생겨서 코쟁이 만나도 쫄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하죠.

어느 학원을 가든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연수기간 내내 불만만 토로하고, 수업만 변경하다가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본인에게 마이너스 밖에 안됩니다.
돈도 돈이지만,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거죠..
어디를 가든 완벽한데는 없습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학원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자신의 기대에 못미칠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불만을 갖고 그쪽에 관심을 둔다면 연수생활은 실패로 끝나고 말것입니다.
한국에서 할수 있을만 한건 한국에서 하시고, 필핀에서는 이쪽의 환경을 최대한 이용해서 최대한 많은것을 자신이 소화를 해야합니다.
영어뿐 아니라, 문화까지도..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건 한국에서 해도 됩니다.
물론 숙제는 해야겠죠..
나머지 시간은 여기저기 다니세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영어로 얘기하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유창하진 않지만, 당당하게 영어로 얘기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때 카페를 너무 믿기보다는 참고를 하세요..
또, 어떤 학원들은 알바를 써서 특정 학원을 엄청 띄우는 경우도 있죠..
물론 대다수의 카페에 좋고 알찬 정보들 많이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려서 직접 상담을 받으시든지, 아니면 전화나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러면서 비교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제 생각이 100% 옳은건 아니겠지만, 필핀 영어연수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저리주저리 적어봤구요..
이번 겨울에는 세부에서 제일 시설이 좋은 라이프어학원도 관심이 있어서 좀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필핀 연수 가시게 되면 꼭 성공연수하고 돌아오세요..


바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