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 그리운… 3개월 세부어학연수 V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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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그리운… 3개월 세부어학연수 Vicky

이름 : 비키 병은
작성일 : 2009-10-01
조회수 : 1738
추천수 : 1

우선,,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이곳에 오기로 결심했던 것에 대해
처음 걱정과는 달리 만족하고 갈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 다들 그러셨겠지만,, 과연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어찌 보면 짦은 시간일 수도 있는 3개월이란 시간동안
과연  얼마나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으니까요,,

물론 공부란 것은 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건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 그렇지만 저를 포함한 클래스 메이트들 모두
이 곳 선생님들의 열정과 실력이 최고라는 건 다들 인정하고 있답니다..
항상 선생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만,, 제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걸
과연 알고 계실까 싶어요,, 선생님들을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파요..^^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매니저 재키님 저 가고 나서도 꼭 전해주세요 제가 정말 많이 존경하고 좋아한다구요^^헤헤,,

세부스터디 어학원에....감사하고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정말 신기하게도 여기엔 좋은 분들만 모이시는 것 같아요.
타지에 온다는 걱정, 낯선 사람들과 함께 생활해야한다는 걱정을 갖고 처음에 이곳에도착했는데,, 첫날 학원 일정이 시작되자마자  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장선생님도, 매니저님도,, teacher Loi도,, 벌써 그립네요 teacher Loi!!
그 첫 마음가짐 부터 지금까지 정말 한번도 이곳 생활에 대해서 실망했다거나,
한국에 얼른 돌아가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어요,
영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항상 즐겁게,, 영어를 즐길 수 있었던 건 선생님들이랑 친구처럼 지내고 어울릴 수 있어서였던 것 같아요..
수업시간엔 엄하기도, 재밌기도 한 선생님들이지만 또 평소엔 정말 언니 같고
친구같은 선생님들이었어요,, 제 1 to 1 선생님이나 1 to 4 선생님들과도
가깝게 지냈고,, 다른 선생님들과도 잘 지냈는데,, 이 고마운 마음을 어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에구,, 이제 다시 못 볼 생각에 자꾸 마음이 아프네요,,^^선생님들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은 당연히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고,
하루하루 생활이 항상 활기가 넘칠 수 있게 하는 동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우리 클래스 메이트들.. 언니 오빠들, 정말 감사하게도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셨구요,, 저 가고 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정말, 여기에서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갑니다,,
영어공부도,,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구요,,
항상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뒤에서 힘쓰시는 원장선생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재키매니저님, 학원의 분위기유지나 이런 저런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경쓰고 계신거 알아요~!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엄청 까불었는데도 다 받아주시고^^

3개월이 정말 헛되지 않았고, 그 이상의 보물을 얻어가네요
다시 오고 싶어요ㅠ 만약 에 다시 오면 그 때도 환영해 주실거죠? ㅎㅎ
왠지 매니저님이 오지마!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헤어짐 뒤에도 항상 그 모습으로 계실 거란 것 믿고,
세부스터디 식구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