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 아이티파크몰 MDL학원 앞 당구장
1.필리핀 세부 지역 이래서 선택했다.
내 경우 긴 시간을 두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지 못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필자닷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호주에서 약 2년 가까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워킹과 홀리데이를 지내고 보니 내 영어 실력에 아쉬움이 남았다.
주위에 보면 필리핀-호주 패키지로 연수를 하는 친구들도 많고 호주에서 워킹하는 도중에 필리핀에 연수를 다녀오는 친구들도 많았다.
필리핀을 다녀온 친구들은 모두 필리핀 어학연수를 극찬했다.
호주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1:1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했다.
주말이면 필리핀에 있는 수 많은 섬들을 여행하는 재미도 정말 쏠쏠하다고 꼭 한번 다녀오길 추천한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세부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여행으로도 다녀간적이 있었고 마닐라나 다른지역에 비해 안전하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늦은 나이에 연수를 결심했기에 도심에서 지내고 싶었던 것도 선택 이유 중 하나다.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 성격을 잘 알기에 답답하지 않는 스파르타가 아니고 도심에 있는 세부지역 MDL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학생수가 많진 않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에 근처 아얄라몰이나 SM몰을 가기도 가깝고
막탄섬까지도 택시비가 얼마 나오지 않아 선택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나 자주 애용하고 있는 필자라운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더욱 마음에 든다.

1:1 강의실 그룹수업 강의실
식사시간
2.학원에서의 나의 하루 일과(수업 & 일일테스트)
정규수업은 8:15 부터 시작해서 9교시까지 있는데 개인 성적과 스케줄에 따라 2시간은 공강이 있다.
첫날 듣기, 쓰기, 말하기로 테스트를 받고 다음날 레벨이 정해지며 레벨에 따른 책을 교부받고 스케줄이 짜여진다.
5시간은 1:1 수업을 받고 2시간은 그룹수업을 받게 된다.
1:1 수업은 단어, 문법, 말하기, 이슈나 토픽 등 다양한 책 중에 레벨에 맞는 책으로 수업을 한다.
나같은 경우는 숙어 책으로 수업받던 시간이 있었는데 말하기 위주로 더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티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고 추천해준 다른 책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우리학원은 스파르타가 아니어서 일일 테스트를 받진 않는다.
한달에 한번 레벨 테스트가 있다.
1-9까지 레벨이 있는데 테스트를 통해 한달에 한번씩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별 생각 없었는데 막상 다음주가 벌써 레벨 테스트를 볼때가 되었다.
영어 실력이 조금은 늘었을까 기대도 되고 시험은 항상 좀 떨리는거 같다.
5시반에 수업이 끝나면 좀 쉬고 저녁을 먹고 학원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고 수영장이나 탁구장도 이용한다.
가끔은 삼삼오오 모여 저녁이나 커피를 마시러 가기도 한다.
평일은 10시까지, 주말은 12시까지 통금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주말에는 미리 여행계획서를 쓰면 외박도 가능하다.
학원 도서관은 내내 시원하게 유지되서 수업이 끝나고 개인 공부하기에 좋다.
수업 진도 나가는 책을 예습, 복습 하거나 몰랐던 단어도 외우고 가끔 인터넷 강의도 듣는다.
처음엔 공부를 오랜만에 해서 장시간 앉아 있는게 약간 버겁기도 했는데 2주 지나고 보니 1시간 1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수업하다 지칠땐 언제 또 내 얕은 영어를 이렇게 1:1로 주고 받을 기회가 있겠나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는 한다.
가끔 너무 어렵다고 티쳐들한테 앓는 소리를 하면 할 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으로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는 한다.
친절한 티쳐들 덕분에 벌써 정이 많이 들었다.
페이스북 친구도 맺고 나중에 연수가 끝나도 영어를 계속 사용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좋다.

반타얀에서의 힐링타임

싸익스호텔 1층 이자카야 식당
3.내가 추천하는 맛집, 여행지
연수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실 가본곳이 아직 많지는 않다.
사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맛집은 필자라운지 이지만 ㅋㅋㅋ 다음 주제에 쓰기로 하고..
아얄라 몰에서 갔던 까사베르데라는 곳을 소개한다.
한국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까사베르데는 초록지붕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이름에서와 같이 초록지붕에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까사베르데는 립과 햄버거가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저녁식사 시간때가 되면 항상 웨이팅을 한다는 블로거의 말대로 우리도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체인점 인데 나는 아얄라몰 점으로 방문했었다.
그날은 버거중 가장 큰 햄버거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여자 둘이서간 우리는 립과 샐러드, 파스타를 주문했다.
맛은 보통 정도 였지만 여럿이 간다면 유명한 가장큰 햄버거를 한번 주문해보면 특별한 경험이 될꺼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아얄라 몰에는 수 많은 레스토랑과 까페, 옷가게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마볼로 지역 다른 맛집을 소개 하자면 싸익스호텔 1층에 위치한 이자카야 식당을 추천하고 싶다.
필리핀 현지식을 잘 못 먹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돈가스, 우동, 소바등 약 40여가지의 메뉴가 있고 분위기나 맛 또한 깔끔하다.
여행지로는 1박2일로 반타얀을 다녀왔는데 먼저 일기에 썼으므로 간단히 사진만 첨부한다.
시내보다 한적하므로 모터싸이클이나 트라이쓰클도 경험해보고 기억에 남는 장소로는 옥동케이브라는 동굴에서 한 수영이 기억에 남는다.
기대하고 가면 실망한다는 블로거의 말이 있었지만 작지만 물도 깨끗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한번쯤 가본다면 특별한 추억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간단히 먹기 좋은 필자 라운지의 해산물라면& 비빔면
필자포인트로 구입한 티셔츠와 텀블러 내 집처럼 게임중 ㅋㅋㅋ

고급바 분위기 속에서 해물듬뿍 된장찌개
4. 필자닷컴을 통해 연수하면 좋은점
연수를 준비할때도 필자닷컴에 친절한 상담덕에 편히 준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장 맘에 드는것은 필자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닷컴을 통해 연수를 하게되면 연수기간에 따라 필자포인트 카드를 발급받게 되는데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생필품,
학용품들도 살 수 있고 맛있는 식사와 간식, 음료도 이용할 수 있으며,
픽업 및 샌딩 서비스는 물론 무료 인터넷과 게임이 포인트 사용 없이도 무제한 사용가능하다
별 기대없이 필자라운지를 첫 방문 했었는데 사진보다 괜찬았던 라운지에 인테리어와 하나같이 친절한 매니저님들 무엇보다 알찬구성에
맛있는 식사는 정말 감동이었다.
첫방문시 해산물 라면만 먹고도 너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매니저님 추천으로 주문했던 김치찌개와 해물가득 된짱찌개를 먹어본 뒤
주말에 필자라운지 갈 생각만 하게된다 ㅋㅋ
일반식당보다 알찬 메뉴들을 먹어보면 다들 그렇게 될꺼라 생각한다.
학원 친구들에게 필자라운지 다녀온 사진들을 보여주면 다들 부러워하며 데려가 달라고는 한다.
하지만 필자라운지는 필자 연수생만 출입이 가능하다.
미리 알았다면 '필자닷컴을 통해 연수 할껄' 하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그리고 현지에 어학원 라운지가 있는곳이 없다고 한다.
타지에서 연수하며 어학원이 현지에 있다는 것 만으로 위안이 되고 매니저님들에 친절함은 특별한 사람이 된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달마다 있는 호핑투어나 시티투어 이벤트, 먹거리 이벤트, 장학금 이벤트까지 정말 필자로 어학연수를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른 연수생들의 일기를 통해 투어 다녀온 후기를 볼 수 있었는데 가격대비 다들 만족해서 나또한 개인으로 하는 불안함 없이
다음달에 신청해서 투어를 다녀올 예정이다.
평일엔 수업하고 공부하고 주말엔 짬짬히 여행 겸 힐링 , 필자라운지 방문으로 뿌듯한 연수일을 채워나가야겠다.
필리핀 연수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주저말고 필자닷컴을 통해 어학연수를 할 것을 강 추 한다.
연수생님들 모두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성곡적인 어학연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