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 CELC 어학원에서 8주간의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마친 SALLY입니다. :)
현재 저는 연계연수의 과정으로 캐나다에 와있는데요~
비록 이곳에서는공부보다 여행이 목적이기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 필리핀에서의 8주간의 체험은 이 곳 낯선 머나먼 땅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큰 계기가 되었답니다.


CELC에서 처음 시작은 무척이나 남루하였습니다. 처음 받은 제 레벨은 ELEMENRTY!
사실 많은 분들이 이 레벨을받고 시작하시지만 그래도 나름 고등 영어 교육..(수능외국어!! ㅎㅎ)을 받았다는 생각에
부끄러움과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랄까요 복잡한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8주 후 제 레벨은 3단계 상승한 UPPER-INTERMEDIATE가 되었고 캐나다에바로 온 직후,
지금 저는 학원 내에 가장 높은 레벨(ADVANCED)의반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

물론 여전히 몰랑몰랑한 네이티브의 발음은 집중하지 않으면 포인트를 놓치기 일수고 가끔 긴장하면 어버버하는 순도 100%!
한국어가 더 좋은 한국인이지만^^; CELC에서 얻은 자신감과절대 잊지 못할 영어를 바탕으로 한 좋은 추억들은 영어라면 치를 떨던
제게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큰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직접 겪고 보고 느낀,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영어 스피킹에 대한 문제점(물론제 의견으로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과
오로지 CELC쌤들의 도움과 순전히 저만의 노력으로 깨달은 노하우를 오늘 '남김없이' 모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많이 했던 '실수'이고여전히 가끔은 귀찮은 마음에 단어만 후다닥 적어버리곤 하지만,
아카데믹한 영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쓸 수 있는 Spoken English를 위해서라면!
그 단어를 들었던 상황과 전체 통 문장을함께 적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자체도 이해하게 되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계속 노출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그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까지 자연스럽게 쓰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현재 이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굉장히 도움을 많이받는 방법이기두 하구요! :D




1 ) 많은표현을 들을 수 있는 시간! 단어를 들으면 그 단어가 주는 상황, 느낌등과표현을 전부 다 들었다면 함께 적어두자!


2 ) 내가몰랐던 표현을 다른 친구들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3 ) 그표현에 대해 그룹 수업 친구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어보면 단어나 표현을 기억할 수 있는
머릿 속에 CLUE(단서)들이 더욱 많이 생겨서 기억하기가 쉽다!







4 ) 이렇게 그룹 수업 도중, 그 때 대화의 주제가 무엇이었는지사진으로 남겨두면 직접 적고
한 번 더 그때 상황을 회상할 수 있는 단서가 되서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CELC의 그룹수업 선생님들은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신 분들로 이루어져있어,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해야 잘 기억에 남게해줄 수 있는지 꿰뚫고 계신답니다!!!
제가 CELC에서 수업 할 때 특히 그룹수업 중 많은 표현을 얻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




저를 비롯해 학원 친구들이 많이 범하는 실수가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요.
많은친구들이 대화 도중 말하고 싶은 단어가 생각이 안 나거나 문법적으로 맞는지 걱정이 되면
바로 사전부터 꺼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피킹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에는 웬만하면 단어장과 문법책을 이용하고 막히면 막히는 대로우회하여
다른 표현을 써서 최대한 설명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수업 도중 문법책이나 단어장을 중간중간찾아서 상황을 모면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그 당시 사용했던 그 단어들이 모두
내 것이 되지는 않는다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어로 표현하고 싶었던 표현들에 대해 선생님들과함께 '영어로' 얘기해보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히내
것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은 진리!!

우리가 필리핀에 가는 이유는 평소 영어 공부 시에 턱없이 부족했던 스피킹의 기회를 맘껏 누려보기 위함입니다.
필리핀에서 8주 동안 다양한 상황 중 얻었던 단어들과 표현은 10번을 봐도 외워지지 않던
'죽어있던' 표현들을 살아 숨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1 ) 틀려도 그대로 다 말한다. 다른 쉬운 표현을 되도록 사용하여 쉬운표현부터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 녹음을 한다
3 ) 복습 시에 녹음을 들어보며 맞는 표현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4 ) 녹음을 해놓으면 상황에 대한 이해와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를 다시 한 번 새겨 들을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제가 다녔던 CELC는 주말에만 외출이 허용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주말시간을 이용해서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학원 밖의 곳에서 외출 시간을 즐기는데요. 제가 본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 시간에 그 동안 맘껏 쓰지 못했던
'한국어'를 맘껏 쓰며 평일에 영어공부 많이 했으니까 주말엔 열심히 놀겠어! 라는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놉니다ㅎ
물론 저도 열심히 놀았구요. ㅎㅎ

그러나 이 필리핀 연수 중 주말 동안의문제점은 '한국인'들과 '한국어'만 쓰며 '한국적인 생각'만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말시간이야말로 '살아있는' 영어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상황을 보여드릴까하다가.. 민망하지만*-_-*
쌤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며 스피킹과 리스닝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CELC의 큰 메리트 중 하나가 바로, 주말을 이용해서 마음이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외출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저는 이 소중한 시간을 이용하여 '자주' 선생님들과 외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CELC선생님들은 언제나 친절하세요~세부지리에 어두운 저를 위해 기꺼이 가이드를 자청하셔서
다양한 관광지를 구경하며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어를 '써야만'하는상황들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영어를 더 잘 '흡수'할 수 있는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주말 공부 방법으로 선택한 또 다른 방법은
필리핀에 가기 전에 전혀 영어공부를 할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들 기본적으로 한 권씩은 떼고 간다는 '그래머 인 유즈'도 채 못보고 출국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자신감을 얻기 시작한 시점부터
그래머 때문에 대화가 막히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죠.
회화를 조금 더 유창하게 만들기 위해 그래머인유즈 인터미디엇을 구입해서 간간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어휘 부족도 큰 문제로 작용했습니다.
부족한 어휘를 채우기 위해 서점에 가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과 만화를 사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책이 내게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 이구요!
재미가 없다면 한국어로 써있더라도 한 장 넘기기도 힘들겠죠? ^^;

셀크 근처에 있는 가이사노 몰 안에 'BOOK SALE'이라는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3000원 내외로 좋은 책들을 많이 구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