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이션베이 데이트립은 원래 2000페소인데 트리쉐이드에서 초대권을 사면 1800에 살 수 있다.
일찍 도착해서 초대권을 내고 구경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예뻐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으니까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역시 놀러갔을 때 날씨운이 따라주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예쁜 배경으로 사진 좀 찍고 마차??도 타고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뷔페였고 캔음료 하나를 무료로 줬다.
메뉴는 튀김 레촌 샐러드 조각케이크 등 등 이었고 나름 맛있었다.
밥을 먹고 난 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에서 놀았다.
난 원래 수영 배운 적도 없고 못하는데 플베에서 처음으로 수영을 배웠다ㅋㅋ
엄청 큰 해수풀도 있고 얕은 곳 깊은 곳 등등 풀이 많아서 놀기도 좋았다.
한참 놀다가 배도 고파지고 갈 시간이 됐다.
다 놀고나서 씻는데 그 씻는곳에서 모기 10방도 넘게 물린 것 같다ㅠㅠ
씻고 나오니 저녁이 돼서 어두워진 풍경도 좀 구경 한 뒤에 가려는데 맙소사 택시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할지 고민하던 중 어떤 필리피노 두 명이 큰 차를 몰고 가다가 우리한테 어디까지 가냐고 물었다.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달리 방법도 없고 해서 가까운 택시있는 곳에서 내려주기로 한 뒤 차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정말로 택시를 잡아서 친절하게 우리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택시기사한테 말해줘서 우린 안전하게 집에 올 수 있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