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있다보면 매주 주말마다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과 찍은사진 티쳐들과 찍은사진들이
금방금방 쌓이게되는데 많은학생들이 나중에 한국에 갈때 기념으로 티쳐들에게 사진을 인화해서
뒷면에 많이들 편지를 써서 주고 가고는한다
요새 페이스북을 누구나 쓰기때문에 얼마든지 사진을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티쳐들 큐비클에 내 사진하나정도 남겨놓고 가면 언제든 볼수있고 좋을거 같아서
나도 사진을 인화하려고 6개월간 찍은 사진을 가지고 한꺼번에 인화를 하러 갔는데
4X6사이즈에 4장씩 넣어서 출력을 할수도 있다(미니 폴라로이드사이즈정도?)
사진이 4장이들어가서 한장에7페소? 인가에 인화를 할 수가 있는데ㅜㅜ
그게 그동안 너무너무 많이 쌓이다 보니까 한국보다 싼가격에 인화를 해가려고 했는데
2000페소가가까이 나와버렸다ㅜㅜ정말 사진값 계산하는데 손이 떨리더라
폴라로이드사이즈로 1000장이상 나온거 같은데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는게...
난루수안3번 수밀론 카모테스 반타얀2번 모알보알 가와산2번 막탄리조트5곳이상........
이렇게 보홀빼고 왠만한여행지는 다 다녀왔기때문에 사진이 1-200장은 넘을거라 생각했는데
가격이 그렇게 많이 나올지는 몰랐다ㅜ 뽑고나서보니까 그냥 한국에서
인터넷인화로 주문해도 이정도면 3X5사이즈로 한장씩 뽑을수있을거 같다는생각이
나중에 들어서 조금 후회하기도 했지만 그냥 추억이겠거니 하고 잘 간직하려고한다ㅜㅜ
마지막에 두고온 친구들에게 사진을 인화해서 선물로 주고 오기도하고
티쳐들에게 사진을 주기도 하고 비행기에서 그많은 사진들 한장씩 한장씩 보면서
다시 세부에서의 추억을 되살릴수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