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헬스장, 수영장 없습니다. 단, 간단한 벤치프레스와 아령은 있더군요. 농구골대는 있는데 농구하는 사람들을 못 보았고 상당히 작은 학원입니다. 시골 분교 느낌? 하지만 그런대로 살다보면 적응됩니다. 근처 마을에 건물들에 비하면 호텔이거든요.

물론 저멀리 빌리지의 저택들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저는 더위를 정말 싫어해서, 필리핀의 냉방에 대해서 걱정을 했는데. 우선 기숙사 각 방에는 에어컨이 한대식 비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구요(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무실때는 꼭 온도를 낮추고 자세요, 감기 정말 많이 걸려요). 강의동에도  복도에 에어컨이 돌아가구요, 각 방 마다 Fan이 한대씩 돌아가기 때문에 냉방에 대해서는 걱정하실께 없습니다.

딱 덥지도 춥지도 않고 공부하기 좋은 온도입니다. 강의실이랑 숙소는 뭐 그냥. 군대 구 막사보다 조금 좋다고 생각 하시는게 편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