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카지노를 가 보았어요.
카지노는 워터 프론트 호텔에 있지요..
당연히 학교 규칙에 어긋납니다.
들키면 경고이지요.
경고 1번만 받아도 mtm은 uv 수료증이 나오지 않죠.
정말 운이 없지 않은 이상 잘 안 들킵니다 그래도 할건 해야죠.
^^
전 더 화려한 무언가를 기대했지만 나름 아담하니 좋더군요.
참고로 이곳에서 신정환이 잡혀갔다죠.
처음 도착하면 구경을 좀 하다가 돈을 바꾸고 조금씩 배팅을 해봅니다
룰을 잘 몰라도 가면 만나는 사람들이 다들 알려주더군요.
빠찡코 기계도 있고 table에서 하는 롤러나 카드 게임도 있지요.
참고로 기계는 룰을 모르는 상태에서 절대 하지 마세요.
돈만 잃습니다.
전 카드게임을 해서 돈은 500페소 잃었지만 재미있게 놀았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학교에 꼭 5-10명 정도는 빠져 산다고 하니
적은 수는 아니네요.
빠지지 않는 방법은 각자의 수준에 맞게 적당한 돈을 투자하고
돈내고 보드게임방에서 게임하다는 생각으로 잃어도 아쉬워 하지 말아야합니다.
자꾸 여념하면 끝도 없어요.
돈은 따도 어느정도 땄으면 털고 일어나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즐기되 빠지지 맙시다.
저희는 저랑 친구 네오가 500씩 잃었지만 에반이 3000페소를 따서
한턱 쐈습니다..헤헤